'쿵푸팬더' 다 덤벼라, 예매율 계속 1위
'쿵푸팬더' 다 덤벼라, 예매율 계속 1위
  • 뉴시스
  • 승인 2011.06.02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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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첫 주말인 5월 27~29일 전국 1044개관으로 150만2952명을 불러 모으며 전 주말 1위인 '캐리비안의 해적: 낯선 조류', '써니' 등 경쟁작들을 물리치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쿵푸팬더2'의 질주가 거침 없다.

 1일 오후 4시께 영진위 영화예매 현황에 따르면, '쿵푸팬더2'는 예매율 43.69%로 개봉 2주째에도 여전히 예매율 1위를 고수하고 있다. 같은 시간 네이트 영화(34.2%), 맥스무비(33%), 예스24(38.76%), 티켓링크(32.02%) 등 주요 예매 사이트에서도 1위를 달렸다.

 특히 2일 개봉하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마저도 이를 막지 못한 채 2위에 그치쳤다. 

 배급사 CJ E&M은 "'쿵푸팬더2'는 평일에도 매일 9만 이상의 관객을 꾸준히 동원해 더욱 더 흥행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 같은 추세라면 2008년 1편이 세운 467만이라는 국내 개봉 애니메이션  최다 관객수 기록을 깨고 새로운 흥행 신기록을 세우는 것은 시간 문제"라고 자신했다.
 
 '쿵푸팬더2'는 어린 시절 부모로부터 사랑을 받지 못했다는 불만과 피해의식을 중국 정복으로 보상받으려는 흰 공작 '셴'(게리 올드만)의 마수에 맞서 사랑과 우정의 힘을 바탕으로 평화를 찾으려는 팬더 '포'(잭 블랙)와 쿵푸의 5가지 유파를 상징하는 호랑이 '타이그리스'(앤절리나 졸리), 사마귀 '멘티스'(세스 로건), 뱀 '바이퍼'(루시 류), 원숭이 '몽키'(청룽), 학 '크레인'(데이비드 크로스) 등 친구들, 사부인 레서 팬더 '시푸'(더스틴 호프만)의 모험을 담았다. 드림웍스의 첫 아시아인 감독인 한국계 여인영(39·제니퍼 여 넬슨)이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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