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의령군 농업기술센터는 농기계 사고의 3분의 1은 모내기철인 5월과 6월 사이 발생하고 있으며, 운전 부주의 및 교통법규 미 준수 등이 사고원인의 86%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농업인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18일 이같이 밝혔다.
농업인들은 농기계 도로 주행 시 야간운행을 자제해야 하며 불가피하게 야간운행 시에는 반드시 경광등이 부착된 농기계만 사용해 도로교통법을 준수해야 한다고 센터 측은 조언했다.
이에 따라 군은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농기계 안전사용 지침 배포와 농기계 임대사업소 내 현수막 부착, 전광판 홍보 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 읍·면을 통해 각 마을 이장들에게 방송문을 배포하고 매일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 홍보방송을 하도록 추진한다.
특히 오지마을 농기계 순회교육 시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병행 실시하고 있으며, 농기계 경광등과 야간 반사판을 제작, 부착하는 등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으로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센터는 밝혔다. 강정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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