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면·농협 등 28개소 농촌일손돕기 지원창구 설치
의령군은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오는 6월 30일까지 농촌 일손돕기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더욱이 다음달 1일부터 20일까지는 일손돕기 중점추진기간을 운영한다고 군은 덧붙였다.
일손돕기는 밀·보리베기 및 모내기는 물론 양파, 마늘 수확 등에 집중한다.
특히 군은 마늘·양파 329㏊의 수확작업에 1500여명의 일손 부족이 예상되고 있어 농촌일손돕기 추진기간 중 농업기술센터, 읍·면, 농협 등에 28곳에 농촌일손돕기 지원창구를 설치, 운영한다.
또 기업체 및 자매 결연단체 등에는 인력지원요청 서한문 발송으로 농촌일손돕기 동참을 권장한다.
아울러 군청산하 공무원은 2개조로 편성, 1인 2일 이상 6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800명이 양파수확 작업 등에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고령·장애·부녀농가 등 자체인력이 절대 부족한 농가를 우선 선정, 인력을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시한영농에 따른 단기간 많은 인원이 필요한 농업구조로 신청 농가 전체에 일손돕기를 실시하기는 어렵지만 최대한 지원이 가능하도록 인력 확보에 전 행정력을 집중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정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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