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야생차축제 ‘힐링음악회’ 경남메세나 협약
하동야생차축제 ‘힐링음악회’ 경남메세나 협약
  • 하동/이동을기자
  • 승인 2015.05.2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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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문화ㆍ예술ㆍ경제 균형발전

제19회 하동야생차문화축제가 열리는 오는 23일 경남메세나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의 힐링음악회 개최를 위해 하동군과 경남메세나협회가 손을 잡았다.


하동군과 (사)경남메세나협회는 21일 오후 5시 군청 소회의실에서 찾아가는 메세나 음악회를 위한 업무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문화·예술 공익사업에 대한 기업의 지원활동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 및 경제의 균형발전과 함께 기업이윤의 사회적 환원이라는 기업윤리 실천을 도모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윤상기 군수와 최재호 경남메세나협회 회장, 김복환 ㈜성광테크 대표, 공병철 경남예총 회장, 강태진 한국예총 하동지회장, 정기영 한국연예인협회 하동지부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윤상기 군수와 최재호 회장은 이날 협약서에 서명하고, 지역의 문화·예술사업 발전과 인재양성, 지역민의 문화예술 향유기회 확대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경남메세나협회는 찾아가는 메세나 사업의 일환으로 하동야생차문화축제 기간인 오는 23일 화개면 주무대에서 경남메세나 페스티벌 오케스트라(GMFO)의 힐링음악회를 갖기로 했다.

GMFO는 도민과 문화적 감동을 공유하고 기업의 지역문화사랑 실천으로 풍요롭고 아름다운 경남 조성을 위해 지난해 4월 창단됐다.

지역의 정상급 연주자를 주축으로 구성된 GMFO는 정기연주회, 기획연주회, 특별연주회 등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도민과 문화애호가에게 수준 높은 음악을 선사하고 있다.

GMFO는 이번 야생차문화축제에서도 ‘차향과 함께하는 힐링음악회’를 테마로 일반인에게 익숙한 클래식과 영화음악, 성악 및 기악 협연 등 다양한 분야의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서는 윤상기 군수가 향토기업 ㈜무학을 경영하며 그동안 지역 문화발전에 공헌하고 군민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준 최재호 회장에게 군민과 함께 고마운 뜻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한 경남메세나협회는 지역의 문화·예술 인재 양성사업을 일환으로 예술영재인 하동여고 2학년 구태경 학생에게 장학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하동/이동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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