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은 25일 정부에서 실시한 ‘2014년 지방규제개혁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행정자치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이같이 밝혔다.

군은 이날 박성재 부군수가 직접 참석해 정종섭 행정자치부장관으로부터 수상했다.

군은 이번 평가에서 기업의 지역투자기반 조성과 투자유치를 위해 기업부설 시험 연구용 소각시설 설치 규제를 개선한 점과 신축공사장 안전관리 예치금대상 면적을 상향 조정(5000㎡→1000㎡)하는 등 군 건축조례 개정을 위한 입법예고도 완료한 점 등에 높은 점수를 받아 이번에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차정섭 군수는 “그간 국민들의 발목을 잡고 있는 규제를 적극 발굴하고 개혁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게 되어 기쁘다”면서 “아직도 존재하고 있을 과도한 규제를 발굴하고 강력하게 개혁해 군민의 생활과 기업활동을 돕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함안/김영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