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생활수급자·복지시설 등 총 42대 지원
함안군은 관내 소외 계층 및 사회단체 등에 ‘사랑의 그린PC 보급 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사랑의 그린PC 보급 사업’은 내용연수가 경과한 업무용 PC 중 재활용이 가능한 PC를 정비한 후 관내 소외 계층 및 사회단체에 무상으로 양여해주는 것이다.
특히 이 사업은 소중한 자원을 폐기하지 않고 재활용함은 물론, 정보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정보소외계층에 보다 나은 정보접근 기회 및 정보이용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자원순환’과 ‘이웃 사랑 실천’이라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두는 사업이라고 군은 이같이 설명했다.
앞서 군은 지난 3월 한 달간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국가(상이)유공자, 다문화가정, 소년·소녀가장 가구 등과 개인, 장애인시설, 사회복지시설, 아동시설, 다문화시설, 마을회관 등의 단체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이 중 개인 25대, 단체 17대 등 총 42대를 지원키로 결정했다.
군은 이 사업이 경제적 여건으로 정보통신장비의 구입이 어려운 정보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사랑의 그린PC 보급 사업’으로 대상자들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정보화 격차도 상당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함안/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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