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은 다가오는 제60회 현충일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추모 및 숭고한 뜻을 기리고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드높이기 위한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한다고 1일 밝혔다.

현충일에는 태극기는 조기로 게양하며 게양시간은 관공서와 공공기관은 현충일 당일 오전 7시부터 자정까지, 가정·민간기업·단체 등에서는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가능하면 자정까지 게양하도록 권장할 방침이다.

현충일 태극기를 조기로 게양하는 방법은 깃봉에서 깃면의 너비만큼 내려서 게양하며, 함께 게양하는 다른 기(기관기, 새마을기 등)도 함께 조기로 게양하면 된다.

군에서는 태극기 존엄성이 훼손되지 않도록 관내 공공기관, 마을회관 등의 국기 게양시설을 현충일 전까지 점검하여, 오염·훼손된 태극기는 즉각 교체하여 국기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현충일 당일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에 군민들과 민간기업, 단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나라 사랑의 마음을 드높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현충일 태극기 달기 동참을 당부했다. 함안/김영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