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드림스타트가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전국 드림스타트사업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고 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드림스타트 중앙지원단, 도 담당자, 타 시군 드림스타트 팀장으로 구성된 현장 점검단의 평가 결과 함안군은 드림스타트 조직이 구성된 이후 군비 투입 등 지자체의 높은 관심, 지역사회 자원 및 후원자의 적극 발굴, 수행기관 간 수준 높은 사례회의 진행 등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사례점검에서 욕구 조사, 초기 상담, 위기도 조사를 성실히 수행하여 대상아동과 가족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영역별로 균형 있게 제공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현재 함안군 드림스타트에서는 440명의 아동을 사례관리하고 있으며 건강검진, 기초학습 따라잡기, 야구교실, 가족여행, 부모 교육 등 42개의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아동의 건전한 성장과 발달을 돕고 있다.

또한 교통이 불편한 아동의 프로그램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차량 지원을 하는 등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함안/김영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