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회에서 19개 부서 340건 감사계획서 의결
거창군의회가 군정 주요 사업들을 대상으로 강도 높은 행정사무감사를 예고하고 있다.
군의회는 지난 18일 끝난 제178회 임시회에서 모두 19개 부서에 걸쳐 340건의 단위항목을 대상으로 하는 2011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를 의결했으며 현재 각 의원별로 구체적인 내용들을 파악하는데 여념이 없다.
강창남 군의회 의장은 “2011년은 민선 5기의 실질적 원년으로서 군정이 올바르게 나아가고 있는지를 살펴보고 잘잘못을 가려서 궤도수정이 필요한 부분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민선 5기 군수 공약사업을 비롯해 아림로 특화거리 조성에 따른 자전거 도로 개설문제, 위천천 생태하천 조성사업 등 현 집행부의 주요 현안사업들이 감사의 초점으로 떠오르고 있어 군민들의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또 6대 의회 출범 이후 의원들의 군정 질문과 답변, 지역현안을 두고 행한 의원들의 5분 자유발언과 이에 따른 조치사항 등을 따지게 된다.
또한, 각종 용역사업과 기금관리 현황, 계속비 사업 추진현황, 명시·사고이월 사업비 집행현황, 2011년도 사업 중 미착수 사업현황, 민간에 대한 보조사업 추진현황 등 예산 관련 분야도 중점 감사대상이 되고 있다.
한편 2011년도 행정사무감사는 강철우 의원이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게 된 가운데 오는 11월 25일 개회하는 제2차 정례회 회기 중 7일간의 일정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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