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촉전 행사동안 총 8만 통 14억4000만원 판매
차정섭 함안군수는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에 걸쳐 서울 이마트 본사에서 ‘함안 칼라수박 판촉전’을 하고 상호 발전과 협력을 논의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함안수박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한편 그간 수도권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함안 칼라수박’의 명성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5월 중순부터 7월 상순까지 약 2개월 정도 출하되는 함안칼라수박은 올해 80여 농가에서 35ha를 재배해 연간 1420t을 생산함으로 총 32억원의 농가소득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서울을 비롯한 전국 이마트 150여 매장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으며, 이번 판촉 기간 동안에는 총 8만 통에 14억4000만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이날 차 군수는 “함안 칼라수박이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의 소비자들의 오감을 만족시켜 더욱 더 매력 있는 브랜드 상품으로 발전하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이마트 민영선 신선식품 총괄상무는 함안의 칼라수박은 전국의 이마트를 통해 꾸준한 인기를 가진 경쟁력 있는 상품으로 앞으로 판매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농가의 체계적인 생산관리와 당도 선별을 강화하는 공동선별장 확충 등 산지공급 시스템을 더욱 더 확보해 줄 것을 군 관계자에게 요청했다. 함안/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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