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망경초등학교(교장 김도용)여자탁구부는 지난 12일 진주탁구회관에서 열린 ‘2015 진주교육장기 학교스포츠 클럽 탁구대회’에서 여초부 우승을 차지하였다.

4,5,6학년 여학생 7명으로 이루어진 탁구선수들은 매일 아침, 방과 후, 토요 탁구교실 등 시간이 날 때마다 꾸준히 연습을 하며 기능과 체력을 길러왔다. 진주교육지원청에서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서 끈끈하고 파이팅 넘치는 플레이로 예선전 첫 번째 경기 상대인 봉래초등학교를 3:1로 제압하였고, 집현초등학교와의 경기에서도 3:0으로 이겨 결승에 올라가 내동초등학교를 만나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는 접전 끝에 3:2로 상대를 꺾고 우승을 차지하였다.

지난해 대회에서는 준우승에 머물러 아쉬움을 남겼던 여자탁구부는 이번 대회에서는 3전 전승으로 한 게임도 놓치지 않고 승리를 하며 저력을 보여주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두루 고른 실력을 발휘해 떠오르는 탁구 명문교의 저력을 확인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탁구교실에서 열심히 구슬땀을 흘린 결과 오늘 영광스러운 우승을 하였다며 서로 격려하는 모습에서 스포츠맨쉽을 교육을 통한 인성적인 면에서 도 한층 성숙하는 계기가 되었다.

김도용 교장은 “스포츠클럽 탁구부의 활약상을 칭찬하며 스포츠클럽 활성화를 통해 내년에도 많은 학생들이 체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하였다. 김상목 수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