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 가두리 양식어류 관리 철저
서해안 가두리 양식어류 관리 철저
  • 통영/백삼기기자
  • 승인 2015.06.16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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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산과학원 고수온기 대비

국립수산과학원 고수온기 대비

영양제 공급 등 만반의 준비 요구

국립수산과학원은 수온이 상승함에 따라 서해안 천수만과 가로림만에 위치한 해상어류가두리 양식장의 양식어류 사육관리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하고, 남해안 일대 양식장들도 고수온기에 대비한 만반의 준비를 요구했다.

서해안 유일의 해상가두리양식이 있는 천수만 일대는 올해 조피볼락 4000여t을 양식하고 있으며 매년 고수온기가 시작되는 6월 중순부터 7월까지 질병발생 등으로 대량폐사가 발생해 수산피해가 크게 일어나고 있다.

이처럼 남서해를 비롯한 고수온기 양식어류 폐사를 줄이기 위해서는 사육밀도를 낮추고 면역력 강화를 위해 사료에 비타민 등의 영양제를 혼합 공급하는 한편 신선한 사료를 공급하되 평상시 보다 20-30% 공급량을 줄이고 고수온 발생 전에 세균성질병을 치료해야 한다.

또한 가두리를 수심이 깊고 해수 유통이 좋은 곳으로 최대한 깊게 낮추는 것도 고수온기에 폐사를 줄이는 방법이다. 통영/백삼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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