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올해 수확된 쌀에 대한 고정직불금을 계획보다 빨리 지급키로 했다.
지급대상자는 81만2000명으로 소유농지 1㏊당 평균 70만원씩 88만3000㏊에 모두 6174억원이 올해 쌀 고정직불금으로 쓰인다. 쌀 한 가마니(80㎏)로 치면 1만1475원이다.
지자체별로는 전남이 1270억원이 가장 많고, 충남(1097억원), 전북(991억원) 순이다. 농업인 1인당 평균 지급면적은 전년 1.05㏊에서 올해 1.09㏊로 3.8% 늘었다.
한편 쌀값 하락에 따른 벼 재배농가의 소득을 보전하기 위한 변동직불금은 내년 3월에 지급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내년 초까지 산지 쌀값 조사를 통해 대상 농가별 지급액을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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