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희 진주시장 (4)서부시대 개막과 미래지향의 도시체계 구축
이창희 진주시장 (4)서부시대 개막과 미래지향의 도시체계 구축
  • 한송학기자
  • 승인 2015.06.25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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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민선 6기 강력한 성장동력 확보

▲ 이창희 진주시장이 진주뿌리산업단지 현장에서 조성개발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진주시가 민선 5기와 6기에 걸쳐 진주시를 남부권 중심도시로 발전하기 위한 강력한 성장동력을 확보했다. 민선 5기에 이어 지난해 7월에 출범한 민선 6기 이창희 진주시장의 취임 1년은 지난 4년간 다져놓은 성장의 기반속에 적극적인 기업 유치와 인프라 확충, 혁신도시의 본격적인 출발, 국가 항공산단과 뿌리산단 조성, 경상남도 서부청사 개청, 신진주역세권 개발사업 등 대규모 현안사업과 과제들을 빈틈없이 추진한 결과로 진주시는 기나긴 좌절과 침체의 시기를 벗어나 대한민국 남부권 중심도시로 나아가는 강력한 성장동력을 확보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또한 여기에 대한민국 글로벌 육성축제인 진주남강유등축제는 세계화를 지향하여 국내를 넘어 글로벌 축제로 도약하고 있고, 전국적인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4대 복지시책’은 이제 본 궤도에 올라 시민 스스로의 정성으로 일구어 나가는 새로운 복지시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어 50만 자족도시로 나아가는 큰 자양분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민선5기 기반 국가항공산단·서부청사 등 성과
기업유치 인프라 형성·4대 복지시책 자리매김
혁신도시 완성과 함께 남부권 중시도시로 우뚝

▲ 이창희 진주시장이 25일 민선6기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가졌다.
◆뿌리산업, 항공산업, 세라믹산업 등 성장동력산업 집중 육성
진주시는 일관된 기업유치 노력으로 대기업을 포함한 200여개의 유망기업 유치와 1만5000여개의 일자리 창출로 인구수, 취업자수 등 각종 경제지표가 뚜렷한 성장세를 보여 50만 자족도시 건설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진주시는 이러한 인구증가와 경제지표 호전 등의 성과를 바탕으로 국토교통부로부터 성장도시로 분류 됐으며, 2012년부터 3년 연속 기업·투자유치부문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수상하여 ‘기업하기 좋은도시’로 전국에 알려지는 계기가 됐다.
한편, 이창희 진주시장은 취임시 부터 뿌리산업과 항공산업, 세라믹산업 등 3대 신성장동력산업을 진주미래 100년을 주도할 산업으로 꼽고 총력을 기울여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진주뿌리산업단지는 총사업비 1900억원으로 약 100만㎡ 규모의 사업으로, 경남도로부터 지난 5월말에 최종 승인 고시됨으로써 뿌리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법적·행정적 절차가 모두 마무리 됐다. 이와 함께 뿌리산단 활성화에 꼭 필요한 뿌리기술지원센터도 준공돼 7월 중에 개청할 예정이다.
또한, 항공산업단지는 지난해 12월 국가산업단지로 개발이 확정되면서 1단계사업으로 사업비 3754억원을 투입하여 165만㎡를 우선 조성하고 산업단지규모를 단계별로 확대해 나갈 계획으로 있다.
그리고, 세라믹산업은 한국세라믹기술원이 혁신도시에 올해 3월에 이전해 업무를 개시하고, 세라믹소재 종합지원센터 건립과 함께 소재산업을 집중 육성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서부시대 개막과 미래지향의 도시체계 구축
민선 6기 지난 1년간은 진주시는 물론 서부경남에 있어 새로운 역사를 쓰는 뜻 깊은 시기였다.
경상남도청이 부산으로 옮겨 간지 90년만에 ‘경남도청 서부청사’로 다시 진주로 귀환하는 새로운 역사가 현실로 다가와 있으며, 진주발전의 핵심동력인 혁신도시 건설은 8개 공공기관의 이전으로 활기를 띄고 있고 초전신도심 개발 등 진주부흥 프로젝트 추진과 항공국가산업단지 조성, 남부내륙철도 건설 등 진주를 중심으로 한 서부권 대 개척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새로운 진주시대가 열리고 있다.
올해부터 초전지역 일원을 신도심으로 개발하는 진주부흥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하고 있고, 본청 3개국과 2개 직속기관이 입주하는 경남도청 서부청사는 내년 1월 개청을 목표로 본격적인 리모델링 공사에 착수했다.

수도권과의 반나절 생활권인 남부내륙철도 건설은 서부경남 발전과 관광산업 발전의 근간이 되는 사업으로 조기에 착공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는 한편, 서부청사 개청 등 주변 여건 변화에 맞춰 인근 지자체와 상생발전의 협력적 동반관계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한편, 도시의 균형발전과 남부권 중심도시로서의 기반시설 구축을 위한 신진주 역세권 개발사업의 본격 추진과 함께 인근에 화물공영 차고지 조성 1단계 사업을 금년 상반기에 준공했으며 2단계 사업을 착공해 교통과 물류 유통기능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는 세계농업박람회협회로부터 2년 연속 상업적인 농업전시회에 대한 전반적인 프로그램 분야에서 수상하는 영광을 가졌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개막 테잎 커팅식 모습.
◆시민중심의 4대 복지시책 추진으로 전국 최고의 복지도시 인정
진주시는 시민중심의 새로운 복지모델인 다함께 잘사는 ‘좋은 세상’, 모두가 편안한 ‘무장애도시’, 아이가 즐거운 ‘장난감은행’, 공부가 재미있는 ‘진주아카데미’를 진주시만의 4대 복지시책으로 추진하여 성공적으로 정착시켜, 복지확대에 따르는 재원조달의 고민을 해소하는 현실적인 해답을 제시하고 시민들에게 실질적이고 꼭 필요한 맞춤형 복지를 추진함으로써 공공예산을 절약하고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도 덜어주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어 정부와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좋은 세상’은 올해부터 민·관 공동주도에서 완전한 민간주도형 사업으로의 전환을 위해 재단 설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장난감은행’은 지난 4월 혁신도시 내 충무공동 장난감은행을 개소해 4개소에 장난감은행을 확보함으로써 시민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고려한 권역별 기반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또한 ‘무장애 도시’는 진주형 BF 인증제 제정과 보행환경 개선등을 통해 장애물 없는 세상을 만들어 나가고 있으며, ‘진주아카데미’는 영어회화, 자기주도학습, 진로진학, 학부모 프로그램 등 4개분야 21개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 및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 같이 진주시의 4대 복지시책은 짧은 시행기간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 속에 빠르게 정착돼 가고 있으며 올해 2월 청와대에서 열린 대통령주재 저출산 고령화 대책 토론회에서 전국 지자체중 유일하게 진주시가 참석해‘우수복지사례’로 소개됐고 2015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복지도시부분’에서 대상 을 수상하는 등 전국 최고의 복지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세계 5대 명품축제 육성과 자립화 추진
세계 축제도시인 진주시의 진주남강유등축제가 이창희 진주시장의 민선 5, 6기에 글로벌 명품 축제로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진주남강유등축제는 2011년부터 3년연속 대한민국 대표축제, 2014년 명예대표축제에 이어 올해 글로벌 육성축제로 선정됐고 학회에서도 인정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상품으로 선정되어 대상을 수상했다.
더불어 2013년 우리나라 축제사상 최초로 캐나다 수도 오타와시 윈터루드 축제에 수출한데 이어 미국 LA한인축제, 캐나다 나이아가라 빛축제, 미국 히달고시 보더축제에도 진출해 대한민국과 진주를 세계속에 알리는 글로벌 축제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
진주시는 그동안 국내 최고의 축제, 글로벌 축제 도약의 동력을 밑거름 삼아 올해부터 축제‘제2도약의 원년’으로 삼아 해외 진출을 확대하고 자립화 방안을 마련해 자립 축제의 기반을 다져 나가는 동시에 세계 5대 명품 축제로 육성해 나가고 있다.

◆안전하고 살기 좋은 녹지생태도시 조성
진주시는 시민이 건강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녹지생태도시 조성에도 힘써 왔다. 시민들이 즐겨 찾는 선학산 전망대와 말티고개 봉황교를 개설하고 문화생태 탐방로인 ‘에나 진주길’을 조성하는 한편, 도시주변 10대산에 힐링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진양호 농촌테마공원 조성, 월아산에 목재 문화체험장 조성사업 등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친환경 녹색진주를 만들어 가고 있다.
이와 함께 무분별한 경작과 불법시설물로 훼손되어 있는 진주의 주산 비봉산을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생태 숲으로 조성하고 생태탐방로를 복원해시민의 품으로 되돌려 주기 위해‘비봉산 제모습찾기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진주시가 구상하는 비봉산 제모습찾기 조성사업은 110ha에 91억원의 사업비로 △봉황숲 생태공원 △비봉산 산림공원 △봉황교~비봉산을 잇는 생태탐방로 등 3개 테마로 구성돼 있다.
한편, 진주시는 (구)진주역~경상대 구간에 이어서 남부산림연구소~망성교간, 소망진산~희망교간, 철도폐선 구간인 신진주역~반성역간 자전거도로 개설을 완료 또는 추진중에 있으며, 시가지내 생활형 자전거 이용 활성화로 교통 체증 유발을 줄일 수 있도록 자전거 이용시설 체계망을 광범위하게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 진주시가 지난 4월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복지도시 대상을 수상했다.
◆농업을 산업화하고 미래산업으로 육성
민선 6기 이창희 진주시장은 첨단 수출농업 육성과 농업의 6차 산업화를 통해 농업을 산업화하고 미래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펼쳐 큰 성과를 내고 있다.
올해 5회째 열리게 될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는 짧은 연륜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정부승인 국제행사로 개최됐으며, 세계농업박람회협회(IAFE)로부터 2년 연속 상업적인 농업전시회에 대한 전반적인 프로그램 분야에서 수상을 하면서 세계속의 농식품박람회로 자리매김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와 함께 300억원의 사업비로 2017년까지 농업기술센터 이전 신축을 추진하는 한편, 신선농산물 제1의 수출 도시 답게 이창희 시장의 강력한 수출농업 육성 정책에 힘입어 고품질 농산물을 해외 20여개국에 수출함으로써 2014년 4000만불의 수출실적을 올린데 이어 올해에는 4500만불 수출 목표 달성을 위해 매진하고 있다.
또한, 농업기반시설, 생활편의시설 확충과 더불어 읍면 소재지 정비 등 농촌 생활환경 정비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살기 좋은 농촌 정주환경을 만들어 가고 있다. 한송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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