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2015년 행복지수 조사 실시
함안군 2015년 행복지수 조사 실시
  • 함안/김영찬기자
  • 승인 2015.06.25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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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은 군민의 행복지수가 높은 품격있는 함안 건설을 위한 ‘2015년도 군민 행복지수 조사’ 결과 62.51점으로 조사됐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기준 군민이 생각하는 행복 인식과 주관적인 행복 정도를 파악하여 향후 행복한 함안군을 만들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군 처음으로 올 4월 군민의 행복기준에 적합한 행복지수 개발해, 지난 5월 군민을 대상으로 행복지수 조사를 실시했다.

(사)뉴플랜전략연구원에 의뢰한 이번 조사는 5월 4일부터 19일까지 16일간 현재 함안군에 거주하고 있는 19세 이상 성인 남녀 519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개인 감정 경험 영역’, ‘개인 삶에 대한 만족도 영역’, ‘개인 삶에 대한 문제 영역’ 총 3개 영역으로 조사했다.

조사결과 군민의 행복지수는 100점 만점에 62.51점으로 나타났다. 조사내용으로 ‘감정 경험도’에서는 즐거운, 행복한, 편안한 등의 긍정감정 경험 정도가 짜증나는, 부정적인, 무기력한 등의 부정감정 경험정도보다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개인 삶에 대한 문제 영역’에서는 63%이상의 응답자가 현재 개인적, 사회적, 기타 문제가 없다고 응답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62.75점으로 총 행복지수 대비 0.24점 높게 나타났고, 남성은 62.27점으로 총 행복지수 대비 0.24점 낮게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50대가 65.42점, 60대 이상이 64.95점으로 연령층이 높을수록 행복지수 또한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자녀’가 있는 경우 자녀 수가 많을수록 행복지수가 높은 경향을 보였는데 4명 이상일 경우 64.31점, 2명일 경우 63.31점, 3명일 경우 62.96점으로 나타났다.

‘가족 수’ 별로는 2인 가족의 행복지수가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2인 가족의 응답자 구성은 50대 이상이 80% 이상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나 학업, 결혼 등으로 자녀와 분가해 사는 현대사회의 전형적인 표준 가구 구성을 보였다.

‘주관적 건강 상태별 행복지수’는 ‘좋음’ 응답자가 67.39점으로 전체 대비 4.88점 높게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처음 실시한 이번 ‘함안군 행복지수 조사’는 내년도 행복지수 조사 결과와 비교해 행복지수 변화 행태를 파악한 후 향후 군 정책 방향 설정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군민 행복조사를 매년 실시해 누구나 살고 싶은 하나되어 행복한 희망도시 함안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함안/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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