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경남지방공무원교육원서 토론회
지방의회의원 윤리성 제고를 위한 ‘지방의회의원 행동강령 토론회’가 25일 오후 경남도지방공무원교육원에서 각계 전문가, 지방의회의원, 시민단체, 학계, 공무원 등 약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를 개최했다.
이어 석영철 도의회 의원, 이옥선 창원시의회 의원, 조유묵 마창진 참여자치시민연대 사무처장, 김주완 경남도민일보 편집국장이 토론자로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이날 토론회에서 이상범 국민권익위원회 행동강령과장은 지방의회의원이 주민의 대표자로서 청렴하고 공정하게 직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직무상·신분상 특수성을 반영한 지방의회의원 행동강령을 제정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 시행되고 있는 ‘지방의회의원 행동강령’은 지방의회의원이 지켜야 할 15개의 행위기준과 행동강령 운영에 관한 사항 등을 포함해 총 24개 조문으로 구성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자들은 행동강령이 지방의회의원들을 잠재적 범죄자로 규정하고 있으므로 지방의회의원 행동강령 제정을 반대한다는 의견과, 바람직한 지방의회상 정립을 위해서는 일정한 기준이 마련되어야 한다는 등 다양한 의견이 표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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