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의원 행동강령 찬-반 격론
지방의원 행동강령 찬-반 격론
  • 김영우 기자
  • 승인 2011.10.25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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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경남지방공무원교육원서 토론회

지방의회의원 윤리성 제고를 위한 ‘지방의회의원 행동강령 토론회’가  25일 오후 경남도지방공무원교육원에서 각계 전문가, 지방의회의원, 시민단체, 학계, 공무원 등 약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를 개최했다.

지난 2월부터 본격 시행되고 있는 ‘지방의회의원 행동강령(대통령령 제22471호)’에 따라 지역의 이해와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토론회에는 경남대 옥원호 교수를 좌장으로 국민권익위원회 이상범 행동강령과장과 전점석 녹색창원21추진위원장이 주제발표 했다.
이어 석영철 도의회 의원, 이옥선 창원시의회 의원, 조유묵 마창진 참여자치시민연대 사무처장, 김주완 경남도민일보 편집국장이 토론자로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이날 토론회에서 이상범 국민권익위원회 행동강령과장은 지방의회의원이 주민의 대표자로서 청렴하고 공정하게 직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직무상·신분상 특수성을 반영한 지방의회의원 행동강령을 제정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 시행되고 있는 ‘지방의회의원 행동강령’은 지방의회의원이 지켜야 할 15개의 행위기준과 행동강령 운영에 관한 사항 등을 포함해 총 24개 조문으로 구성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자들은 행동강령이 지방의회의원들을 잠재적 범죄자로 규정하고 있으므로 지방의회의원 행동강령 제정을 반대한다는 의견과, 바람직한 지방의회상 정립을 위해서는 일정한 기준이 마련되어야 한다는 등 다양한 의견이 표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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