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시 청사 소재지 주민투표 하자
통합시 청사 소재지 주민투표 하자
  • 창원/전상문 기자
  • 승인 2011.10.25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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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최미니 의원 강영희 의원 강기일 의원 노창섭 의원

지역 축제 통합 선심·낭비 줄여야

한미FTA 비준반대 결의문 제출하자
창원도시개발공사 설립 재검토해야

창원시의회 5분 자유발언

창원시 제12회 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2012년 예산 편성의 방향과 한미 FTA 저지를 위한 국회비준동의안 반대 대정부 결의문 제출 등에 대해 잇따라 의견을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창원시의회 기획행정위 최미니 의원은 24일 자유발언에서 “12세 이하 아동이 국가 필수예방접종을 가까운 병원에서 맞아도 접종비 감면혜택이 부여될 수 있도록 내년도 예산에 반영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무상급식 관련 예산과 함께 축제 예산도 언급했다.

그는 “창원시도 이젠 초·중·고교생도 무상급식에 대한 앞으로의 로드맵을 보다 전형적으로 고민해야 한다”면서 “아직도 많은 축제가 선심·낭비성으로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어 지역의 축제를 통합해 이 같은 논란을 불식시켜 나가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경제복지위원회 강영희 의원은 5분 자유발언에서 “한미 FTA 저지를 위해 국회 비준동의안을 반대하는 대정부 결의문을 제출할 것”을 촉구했다.
또 의회운영위 강기일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통합시 청사 소재지 결정은 시민의 의견을 들어 주민투표로 결정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발언을 통해 “청사 소재지 결정권은 이제는 의회가 지니고 있을 명분과 실리가 없으므로 당장 의회의 결정권을 포기해야 한다”라며 “110만 시민의 의사를 받아들여 주민투표나 여론조사 등을 통해 최종 결정을 해야 한다”라고 언급했다.
의회운영위 노창섭 의원도 ▲창원 도시개발공사 설립 추진, 지금 꼭 필요한가 ▲창원시는 ‘도시계획 독재도시’라는 오명에서 벗어나야라는 내용의 5분 자유발언으로 통합 창원시의 시책 방향에 맞도록 해 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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