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호 의령군수…새로운 변화·혁신 ‘행복도시 부자 의령’ 실현
오영호 의령군수…새로운 변화·혁신 ‘행복도시 부자 의령’ 실현
  • 의령/이형배기자
  • 승인 2015.07.09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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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호 의령군수 민선6기 취임 1주년

 
오영호 의령군수는 민선6기 출범 1년이 지난 현재 새로운 변화의 흐름 속에서 농업, 관광, 지역개발, 복지, 안전, 교육 분야 등에서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새롭게 부활한 제43회 의병제전의 성공적 개최, 인재육성과 미래교육을 위한 의령장학회 설립 추진, 교통취약지역 행복택시 운영은 대외적으로 군민이 호응하고 공감하는 주요성과로 평가받는다. 또 군민을 위한 행정의 혁신을 강화하면서 공무원들의 의식 개혁과 함께 명실 공히 군민을 위한 행정으로 변화하고 있다.
그러나 산업단지 조성 등 추진실적이 부진한 공약사업은 보다 면밀한 문제점 검토와 대책 수립이 요구되면서 새로운 접근과 방식의 전환이 요구된다. 군민과 함께 달려온 민선6기 1년, 오영호 군수의 군정 주요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과제를 점검해 본다.  

새롭게 부활 ‘의병제전’ 성공 개최…올해 경남 문화관광 유망축제 선정
의령장학회 설립 인재육성 중추적 역할·교통취약지역 행복택시 운영
지난해 대비 국·도비 예산 대폭 증가…군민과 함께 만드는 행정 실천


■ 농민이 잘사는 부자농촌 실현
의령군은 오영호 군수가 취임과 함께 내걸었던 ‘행복도시 부자 의령’을 실현시키기 위한 토대로 농민이 잘사는 부자농촌을 만들기 위해 지난 1년간 농업인프라 확대 및 소득작물 개발, 축산브랜드 경쟁력 강화 및 귀농·귀촌 시책 추진, 유통다변화 및 유통체제 개선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를 위한 구체적인 사업으로 간이퇴비장 설치지원, 새부자농가 500호 육성 프로젝트 등 부자농가 육성을 위한 농업 인프라 확대와 블루베리·슈퍼도라지 재배단지 조성 등 신기술 보급과 다양한 소득작물을 개발, 지원했다. 
축산시설 현대화 사업 등 적극적인 축산농가 지원시책으로 축산브랜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귀농·귀촌 원스톱 상담 등 다양한 희망귀농 행복귀촌 시책을 적극 추진했다. 또 멜론과 알밤의 대만과 중국 첫 수출, SPC그룹과 조경밀 특화재배단지 조성 협약 체결, 토요애 ICT 융복합 모델 개발 착수 및 토요애유통 제2유통센터 건립 추진 등 유통체제 개선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 왔다.

■ 군민이 행복한 복지도시 구현
함께 나누는 따뜻한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휠체어택시 고속도로 통행료 지원, 다문화가정 지원 프로그램 확대, 재능기부 자원봉사 활성화 등 사회 취약계층과 함께 나누는 여러 가지 시책을 추진해 왔다.
또 어르신들의 편안하고 활기찬 노후생활 보장을 위해 독거노인 공동거주제를 확대 운영하고 경로당 재료비 지원, 치매환자 GPS 무료보급, 노인돌보미사업과 안전지킴이 사업 등을 시행하고 있다.  
이 중 경로당 공동취사 재료비 지원 사업은 이를 통한 회원들 간 단합에 기여하고 경로식당 부재 지역의 노인 중식제공 기회 제공으로 노인복지 실천 및 노인 삶의 질 향상이라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경로당 소규모 시설개선 사업은 노후 경로당의 쾌적한 환경 조성을 통해 경로당 운영 활성화의 기회가 되고 있다.
특히 군민건강 지키기에 많은 투자를 해왔다. 초 고령사회에 진입한 의령군의 특수성을 감안한 맞춤형 의료장비 우선구입(중합효소연쇄반응기 등 16종→치과유닛 의자 등 20종), 보건지소(칠곡·유곡) 및 성당보건진료소 이전 신축을 완료했고 올해까지 10개 보건지소, 10개 보건진료소의 신축을 완료할 계획으로 공사 중이다. 

■ 더 맑고 더 푸른 녹색환경 조성
청정 물자원 관리를 위해 낙동강 강변여과수 개발과 동부권 지방상수도 공급사업 등 상수도 확충, 성당·궁류·부림 하수도 정비, 의령공공하수처리장 시설용량 증설사업을 단계별로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맑은 물 공급을 위한 상수도 시설 확충을 위해 대의면 농어촌생활용수 개발사업(정수장  500t/일), 강변여과수 개발사업(정수장 3000t/일), 지방상수도 급수구역확장사업(상수관 6km)을 벌였다.
수질개선을 위한 하수도시설 확충으로 부림하수관로 정비사업(하수관 7.7km), 궁류 마을하수도설치사업(170t/일), 성당 마을하수도 정비사업(하수관 1.2km), 의령공공하수처리시설 용량 증설(4000t/일⇒5800t/일)을 추진했다. 

또 자굴산·한우산권역 산림복합휴양단지 주변의 자굴산 골프장, 풍력발전단지, 한우산 트레킹 코스와 연계하여 관광 숙박 레저 체험 힐링 문화 등 다양한 욕구를 수용하는 체류형 복합휴양지로 내실 있게 조성하고 있다.
이밖에 지자체 최초 산불신고 전화 설치 운영 및 맞춤형 산불방지 총력대응으로 산불 없는 원년을 구축하여 산림 피해 발생을 최소화하고 현장중심의 산불예방활동을 강화해 산불 없는 원년 달성이라는 성과를 거두었다.

■ 미래가 기대되는 희망도시 조성
대규모 인구증가와 지역 균형발전의 축이 될 의령 동동 신시가지조성사업을 1단계 본 공사를 발주하면서, 공동주택용지 우선분양과 임대주택용지 내 행복주택 건립 추진 등 분양 활성화의 기초를 닦았다.
지난 6월 8일 기반시설공사 착공에 들어간 동동 택지개발사업지구 임대주택용지에 150호 규모의 행복주택을 건설하는 사업이 최근  국토교통부 행복주택 후보지 선정협의회에서 군단위로는 전국에서 두 번째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었다. 
군은 LH와 공동으로 행복주택건설에 필요한 주택건설 사업계획 승인신청 등 관련 절차를 올 하반기까지 완료하고 2016년 3월경 착공하여 빠르면 2017년 상반기 중 분양할 계획이다.
동동택지개발사업은 인구증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낙후된 의령군의 면모를 일신하기 위해 추진해온 의령군의 중장기 역점 추진사업으로 이번 임대주택 용지에 행복주택 후보지가 선정됨으로써 사업 추진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 경제가 살아 숨쉬는 산업도시 구축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공근로, 지역공동체, 장애인일자리, 자활근로, 노인일자리 등 취업취약계층의 공공일자리를 확충하고 일자리센터 등 취업지원서비스를 통한 다양한 일자리를 알선하고 있다. 
또 의령전통시장 주차장 주차빌딩 및 다목적센터 준공, 전통시장 장보기 운동, 전통시장 한마음대회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중소기업 육성 지원을 위해 기업애로 해소를 위한 현장 기동반을 운영하고, 공장 설립 창업 및 지원시책 안내(11개 업체), 중소기업 육성자금 2차 보전금 12개 업체 지원, 창업 중소기업 신규인력 고용보조금 지원, 5개 농공업단지 기업지원시설 개보수(용수시설 등 3개 사업) 사업을 벌였다.
의령도시가스 공급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올해 10월 도시가스를 조기 공급한다는 목표아래 주민의 연료비 부담 경감과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해 왔다. 
올해 6월 처음으로 시행한 행복택시는 교통 취약지역 맞춤형 교통서비스 제공과 함께 농촌형 교통모델로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를 지원받는 성과도 달성했다.
 

▲ 올해 새롭게 부활한 제43회 의병제전은 새롭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참여한 가운데 의령의 역사·문화 등의 가치를 전국에 알리고 2015년 경남 문화관광 유망축제로 선정되기도 했다.
■ 의령의 격을 높이는 문화 관광도시 육성
제43회 의병제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군민들의 자신감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새롭게 부활한 의병제전은 개최시기 변경을 통해 많은 군민들의 참여뿐만 아니라 이호섭가요제, 큰판장기대회, 농악경연대회 등 새롭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많은 관광객의 참여도 이루어낸 성공적인 행사로 치러냈다.
의병제전은 2015년 경남 문화관광 유망축제로 선정돼 20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또 정암전적지 관광자원화 사업, 곽재우 생가주변 관광자원화 사업, 우륵 문화유적 공원화사업 등 의령군의 역사와 전통을 활용한 문화관광 육성사업에도 많은 투자를 해왔다. 
특히 KBS대하드라마 ‘징비록’ 곽재우 엔딩다큐, 호암 이병철 선생 뮤지컬 공연, 정암철교 국가지정문화재 등록, 의령큰줄땡기기 유네스코 등재 추진으로 의령의 역사·문화·전통 유산의 가치를 전국에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 지난 4월부터 출범을 준비해 온 의령군 장학회 설립사업이 지난달 30일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 군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행정 실천
오 군수가 군정역점시책으로 추진해 온 의령군 장학회 설립사업이 6월 30일 창립총회를 갖고 결실을 보게 됐다. 인물의 고장 의령군이, 인재양성의 책임감을 바탕으로 국가와 지역의 미래를 짊어질 인재를 적극 발굴하고 육성한다는 취지로 지난 4월부터 출범을 준비해온 의령군 장학회는 그동안 군민과 향우, 기관 사회단체에서 적극 참여하는 등 장학금 기탁이 줄을 잇고 있다. 지금까지 확보된 장학기금은 2억2000여만원에 달한다. 또 장학금을 기탁했거나 후원회원으로서 약정한 사람도 850여명에 이르고 있다. 오 군수는 장학기금 확보에 앞장서 월급전액과 사비까지 내놓았다. 
이와 함께 오 군수가 전력을 기울여 온 부문은 국·도비 확보이다. 열악한 재정여건 개선을 위하여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특별교부세, 재정건의사업, 공모사업 등을 통해 2014년 대비 2015년 국·도비 예산이 10.2% 증가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또 하나 중요한 포인트는 공무원의 청렴이다. 청렴취약분야 민원인 설문조사 실시, 청렴도 향상대책, 청렴 이미지 제고 등 청렴실천의지 강화로 투명하고 깨끗한 클린 의령의 이미지 제고에 앞장서 왔다.  
이와 함께 일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미래지향적 행정조직 개편, 성과와 일 중심의 업무평가, 간부회의 축소를 통한 현장행정 강화 등 변화하는 행정을 강조하고 있다. 의령/이형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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