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감기술공감’ 접속으로 농가 애로 해결
‘단감기술공감’ 접속으로 농가 애로 해결
  • 배병일기자
  • 승인 2015.07.09 16: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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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농기원 단감 SNS 기술컨설팅 시범사업 추진

영농현장 애로 해소와 농업생산성 향상을 위해 전문가와 농업인간의 실시간 의사소통이 가능한 SNS 기술 컨설팅이 도내 단감 농가를 대상으로 추진된다.


경남도농업기술원(원장 강양수)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업생산성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농식품 SNS기술컨설팅 사업의 일환으로 경남 단감에 대한 SNS 기술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남 단감은 전국 재배면적의 57%, 생산량의 64%를 차지하는 주요작물이면서 비타민과 식이섬유 등이 풍부해 건강기능성이 우수한 과일로 명성이 높다.

경남도농업기술원 단감연구소 주도로 추진하는 단감 SNS기술컨설팅 시범사업은 네이버 밴드(NAVER BAND)를 통해 단감재배 농업인들에게 실시간으로 기술 컨설팅을 실시함으로써 영농현장 애로사항을 신속히 해결할 수 있게 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최근 스마트폰 보급 확대와 SNS 사용이 보편화되면서 이를 기반으로 농림축산식품부가 단감을 비롯한 20개 품목(원예 14개, 축산 6개)을 선정해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의 SNS를 통해 농업인과 전문가가 영농애로사항에 관해 소통이 가능하도록 하는 실시간 기술컨설팅 서비스이다.

현재 도내 단감 재배 농업인들은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시군농업기술센터 등 해당 기관에서 도움을 받고 있지만 현장 기술지도 인력 부족 등의 이유로 제때 도움을 받는 데는 한계가 따르는 실정이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이 사업은 겨울철 전정에서부터 가을철 수확 저장 수출에 이르기까지 단감 생산 전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애로사항을 전문가들로부터 실시간으로 기술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가입방법은 스마트폰에 네이버밴드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 ‘단감기술공감’에 접속해 가입하면 된다.

도농업기술원 단감연구소 안광환 박사는 “이번에 추진하고 있는 단감 SNS기술컨설팅 사업이 정착되면 농업현장과 전문가의 실시간 소통을 통해 단감산업의 경쟁력강화와 소득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배병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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