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지방재정 조기집행 ‘최우수’ 선정
함안군 지방재정 조기집행 ‘최우수’ 선정
  • 함안/김영찬기자
  • 승인 2015.07.09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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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연속…목표액 1224억원 중 1259억원 집행

3억 이상 사업 특별관리카드 작성 등 추진 성과


행정자치부에서 일자리 창출과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시행한 ‘2015 지방재정 조기집행 전국 평가’에서 3년 연속 전국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 지방재정조기집행 목표액 1224억원 중 1259억원(102.8%)을 집행해 목표액 대비 35억원을 초과 집행했다.

이는 메르스 사건 등의 영향으로 장기적으로 침체되어 있는 지역경제를 부양하고 재정건전성 확보를 위해 온 힘을 다한 결과이다.

이를 위해 군에서는 예산편성 단계에서부터 행사성 경비를 절감하고 일자리창출, 서민생활안정사업, SOC사업 위주로 투자하였으며 추경예산을 조기에 편성해 조기집행에 필요한 재원을 확보했다.

아울러 예산 집행을 위해 올해 1월 박성재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조기집행대책반’을 구성하고 집행에 전력을 기울였다. 먼저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에 대해서는 합동설계단을 운영하여 조기 설계완료를 하고 2월 중 공사 발주토록 했으며, 1억원 이상 주요사업에 대해 매주 간부회의시 추진상황을 보고하고 점검했다.

특히, 3억원 이상의 대형 사업은 특별관리카드를 작성해 행정절차 조기 이행과 설계, 착·준공 등 공종별 집행 상황을 관리해 계획된 기간 내에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집중 관리했다.

군 관계자는 “재정 건전성을 확보를 위한 조기집행에 전 직원이 연초부터 총력을 기울인 결과 이 같은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하반기에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함안/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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