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봉래초 학생들 비봉산 문화ㆍ역사 배워
최근 진주에서 비봉산 제모습 찾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진주의 초등학생들도 비봉산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같이하고 비봉산의 역사 문화, 그리고 생태계의 중요성을 배우는 문화생태탐방을 실시했다.
14일 오전 진주 봉래초등학교(교장 류봉조) 4, 5, 6학년 학생 190여명은 진주의 주산인 비봉산에서 비봉산 현장학습을 진행했다.
현장학습에서는 ‘생태 숲으로의 희망찬 발걸음’이라는 주제로 비봉산 숲 체험을 하면서 어린이들이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학생들은 봉황 숲 이야기 테마로 생태해설가와 함께 자연생태를 관찰하고 명상하는 등 어린이들의 심신을 기르는 활동과 동식물과 공존하는 방법, 비봉산의 문화와 역사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누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
김길수 회장은 “불법시설물로 훼손되어 있는 비봉산이 제모습을 찾게 되면 시민들의 힐링장소, 청소년의 역사 문화체험장, 어린이들에게는 자연에서 마음껏 뛰어놀고 숲 속에서 즐기고 경험하는 현장학습의 장소로 변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송학기자
저작권자 © 경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