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 광업·제조업 출하액·고용 등 성장세
경남지역 광업·제조업 출하액·고용 등 성장세
  • 배병일기자
  • 승인 2015.07.30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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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지방통계청 ‘2000년 이후 경남 광업·제조업 변화’ 발표
 

지난 2000년 이후 14년간 경남지역 광업·제조업의 출하액과 부가가치가 크게 증가했으며 종사자는 34.3% 증가해 전체적으로 성장이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동남지방통계청이 29일 발표한 ‘2000년 이후 경남 광업·제조업 변화’ 자료에 따르면 2013년 기준 광업·제조업(종사자 10인 이상) 사업체수는 7101개, 종사자수는 34만 2672명으로 2000년 대비 각각 54.3%(2,499개), 34.3%(8만 7477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체수는 금속가공(138.8%), 철강(126.1%) 등에서 증가, 가죽·신발(-45.3%), 섬유(-32.8%) 등은 감소했으며 종사자수는 가구(104.4%), 조선(96.7%) 등에서 증가, 가죽·신발(-75.5%), 전자(-63.1%) 등은 감소한것으로 나타났다.

출하액은 144조5625억원, 부가가치는 47조1654억원으로 2000년 대비 각각 187.5%(94조원), 152.7%(28조원) 증가했다.

출하액은 가구(791.8%), 조선(381.1%) 등에서 증가, 전자(-60.3%), 가죽·신발(-36.7%) 등은 감소했다.부가가치는 가구(574.6%), 금속가공(453.2%) 등에서 증가, 전자(-47.8%), 가죽·신발(-43.1%) 등에서 감소한것으로 조사됐다.

제조업 사업체당 출하액은 204억700만원, 부가가치는 66억5200만원으로 2000년 대비 각각 85.9%(94억 3200만원), 63.5%(25억8300만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0년 이후 제조업 부가가치 산업구조를 보면 조선, 기계장비, 전기·전자 업종에서 조선, 금속가공, 기계장비 업종으로 전환된 것으로 나타났다. 배병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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