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우수 농·특산물 이슬람시장 개척
진주시 우수 농·특산물 이슬람시장 개척
  • 배병일기자
  • 승인 2015.08.10 17: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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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상품 전시·홍보·상담 등 유리한 고지 선점
▲ 진주시는 무슬림 할랄 시장 개척을 위해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2015년 할랄엑스포 코리아에 참가해 우수한 진주농산물을 홍보했다.

진주배가 국내 농산물 가운데 처음으로 이슬람들이 먹을 수 있는 할랄(HALAL)인증을 받은 가운데 진주시 우수 농·특산물이 본격적인 할랄시장 개척에 나선다.


진주시는 세계 인구의 24%인 17억명의 무슬림 할랄(HALAL)시장 개척을 위해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2015년 할랄엑스포 코리아에 참가해 진주시의 주요 수출농산물인 배, 새송이버섯, 가공식품인 딸기쨈, 장생도라지 등 우수한 진주농산물을 홍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80여개 기업과, 중동, 동남아시아, 중앙아시아 지역 10개국 이상의 바이어가 참가하여 할랄시장 동향분석과 해외바이어와 수출상담을 통해 이슬람권 할랄 수출시장 확대를 위한 전초기지 역할을 수행했다는 평가다.

특히 가장 관심이 높은 품목인 배는 국내 과일분야 처음으로 할랄인증을 받은 품목으로 진주시 관계자 및 진주원예농협 소속농가 10여명이 행사에 직접 참여해 시식 및 판매, 수출상품 전시홍보, 수출상담 등 행사를 펼쳐 많은 바이어 및 이슬람인들의 관심을 끌면서 차후 할랄 시장 개척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진주시는 우수한 품질과 안전성 확보에 힘입어 올 6월까지 신선농산물 2662만달러, 가공농산물 212만달러, 임·수산물 26만달러 등 총 2901만달러의 수출실적을 올렸으며 2015년에 신선농산물 2960만달러, 가공농산물 740만달러, 축임·수산물 800만달러 등 전체 4500만달러를 수출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동남아시아에 위치하고 있는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인도네시아 3개국 외 종동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대륙에 위치하고 있는 54개국 이슬람 할랄시장에 부가가치가 높은 수출 농산물을 개발하여 지속적으로 수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배병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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