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애로 소상공인 영업정상화 · 활력 제고 위해
정부가 추석을 앞두고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활력 제고를 위해 관련 예산 5000억원 규모를 조기에 집행할 계획이다.
기획재정부는 추경 편성을 계기로 추가 지원하기로 한‘소상공인시장진흥기금’ 3900억원에 대해 추석 전 조기집행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에따라 경영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한 경영안정자금을 3600억원 증액(금리 2.85%)한다.
온누리상품권도 당초 발행계획인 4000억원에서 1000억원을 늘려 추가 발행한다. 7월 말 기준 온누리상품권 판매실적은 3671억원으로 집계됐다.
광복절 및 휴가철, 추석연휴 등의 기간을 활용해 전통시장 특가판매·경품행사를 추진하는 곳에도 전통시장 마케팅 및 홍보비용을 지원한다. 특히, 메르스 피해를 입은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주차장 건립·증축에 소요되는 비용 100억원을 집행키로 했다.
경영애로를 겪고있는 소상공인 영업정상화를 위해 전문인력을 활용한 현장밀착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기존사업 중 조기 집행이 가능한 △소공인특화자금 500억원 △소공인특화지원 200억원 △전통시장 특성화지원 400억원 총 1100억원 규모도 추석 전에 집행키로 했다.
자금지원 및 사업참여와 관련한 보다 자세한 문의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1588-5302)으로 하면 된다. 배병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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