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용 드러나는 진주혁신도시
위용 드러나는 진주혁신도시
  • 김영우 기자
  • 승인 2011.10.31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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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혁신도시

▲ 34만 진주시민의 여망과 열정으로 진주혁신도시는 성공적인 행보로 서서히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진주혁신도시가 서서히 그 위용을 드러내고 있다. 진주 천년 역사이래 가장 큰 사건으로 불리고 있는 혁신도시 건설사업은 부지조성이 마무리단게에 접어들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비롯한 11개 이전 공공기관들이 청사 신축을 위한 세부작업에 들어가면서 서서히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진주혁신도시는 11개 기관의 이전이 마무리되면 진주지역 경제활성화의 견인차 역할을 하는 것은 물론 진주를 명실상부한 기업도시로 부상시키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에 본보는 창간기념으로 진주혁신도시의 건설현황과 기대효과, 입주기관들의 면면을 소개하고자 한다. /편집자 주


지난 2005년 혁신도시가 진주시로 오기로 결정된 이래 LH 일괄이전 문제를 비롯한 그동안 수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34만 진주시민의 한결같은 여망과 열정으로 극복하고 진주혁신도시는 성공적인 행보로 서서히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진주혁신도시의 건설은 1925년 경남도청과 1983년 대동공업이 이전 이후 그동안 침체되어 온 지역경제를 회생시키고 지역발전을 앞당기는 전기를 마련한 가장 위대한 성과로 진주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 나갈 일대 사건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일괄이전은 힘들고 어려운 과정이었다. 지난 2009년 10월 정부의 공기업 선진화 정책에 따라 주공과 토공이 통합, 한국토지주택공사로 출범한 이후 진주와 경남은 일괄이전, 전주와 전북은 분산배치를 주장하는 등 양 지역에서 사활을 건 유치전으로 쟁점화 되었다.
이에 따라 진주시는 이창희 진주시장과 지역출신 국회의원, 시의회, 혁신도시추진위원회, 혁신도시지키기시민운동본부, 시민단체 등이 힘을 모아 매주 연속 일요 조찬 회동을 하면서 대책을 강구해 나갔다.
또 전북 전주시측의 주장과 진주시의 주장을 전 국민이 공감할 수 있도록 TV 공개토론 제의, 국회에서의 연속 기자회견, 최종 확정 발표가 있기 5일 전부터는 서울에 상주하면서 진주의 주장이 관철되도록 최선을 다했으며, 34만 진주시민과 시민·사회단체, 종교단체 등 많은 분들의 협조와 성원으로 진주시로 일괄이전 하기로 하면서 혁신도시가 차질 없이 건설되고 있다.
 

◆진주혁신도시 규모와 추진현황 = 진주혁신도시는 진주시 호탄동, 문산읍, 금산면 일원에 부지면적 407만8000㎡(123만평), 계획인구 3만9000여명, 사업비 1조577억원으로 조성되고 있으며, 이전기관은 한국토지주택공사를 비롯한 11개 기관으로 이전인원은 3567명의 규모로 건설되고 있다.
진주혁신도시의 부지조성공사는 9월 말 현재 공정률이 80% 정도로 이전기관 청사와 공동주택의 착공은 언제든지 가능하며, 올 하반기에 중앙관세분석소와 한국남동발전(주), 한국세라믹기술원, 중소기업진흥공단,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 순차적으로 착공해 내년 하반기부터 입주할 계획이다.
진주혁신도시의 토지 및 분양은 전체면적 407만8000㎡중 도로, 공원, 녹지 등 무상공급은 208만㎡로 51%이며, 유상공급은 199만8000㎡로 49%, 현재 분양실적은 858필지 199만8000㎡중 793필지 94만6000㎡로 47.3% 정도가 분양됐다.
특히, 주택건설 용지는 741필지 중 97.7%에 해당하는 724필지가 분양되는 등 LH의 일괄이전 결정 이후 토지분양이 활성화 되고 있다.
혁신도시지구내 공동주택 건축계획은 총 1만1920세대로 LH에서 8117세대, 경남개발공사에서 3803세대가 승인되었거나 계획되어 있다.
우선 LH에서는 올 11월에 보금자리주택 742세대를 착공하게 되며, 12월에는 1037세대를 착공해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분양할 계획이며, 경남개발공사 구역에서는 DS네트윅스에서 1046세대가 올 12월에 착공해 내년 상반기에 분양할 계획으로 추진되고 있다.
 

◆성공적 혁신도시 건설 요건 = 성공적인 혁신도시 건설을 위해서 이전기관 임직원과 가족들의 동반이전을 위해서 교육, 문화, 의료 등 정주여건 조성과 산·학·연 클러스터 구축이 중요하다.
우선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임직원 및 가족들이 동반 이전할 수 있도록 장학금 지원과 공립어린이집 건립 등 정주여건 조성할 계획이다. 다행히 진주시의 경우 우수학교와 특목고 3개교가 있으며 올해초에 2개교가 자립형공립고로 선정됐으며, 혁신도시 내에도 고등학교 2개교, 중학교 2개교, 초등학교 3개교, 유치원 3개교가 계획되어 있다.
또한 진주는 대한민국 대표축제인 남강유등축제와 지방 예술제의 효시인 개천예술제 등 문화와 예술 분야는 이미 수준 높은 것으로 어느 정도 알려져 있으며, 의료시설도 경상대병원, 진주의료원 등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아울러 지역에서 생산되는 풍부한 농산물과 30분 거리에 있는 지리산과 남해바다 등 여러 가지 장점을 최대한 살려서 이전 공공기관 직원들이 이주하는데 애로사항이 없도록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LH를 비롯한 11개 이전공공기관의 연관기업을 유치하여 산·학·연 클러스터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진주혁신도시는 LH를 중심으로 주택기능군 중심으로 혁신 클러스터를 구축함으로써 경남의 미래 성장동력 산업인 첨단주거산업을 선도하게 될 것이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을 포함한 산업진흥기능군은 진주시의 중소기업지원은 물론 금속, 화학과 더불어 3대 소재인 세라믹 산업의 유치, 국방기술품질원은 항공산업 등 군수산업의 발전,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은 승강기산업 등 이전공공기관의 300여개 연관 산업체와 연구기관, 산하기관, 협력기관을 유치해 산·학·연 클러스터를 구축하게 되면 진주는 명실상부한 경남의 전략산업 발전 거점도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6월 27일 청와대에서 LH 이지송 사장을 비롯한 11개 이전기관장과의 간담회에서 밝혔듯이 진주혁신도시는 세계적인 명품도시로 건설하기로 협의했다.
이에 따라 LH에서는 4550억원을 투입해 에너지 절약 및 친환경 설계로 덴마크의 8-Tallet와 같은도시랜드마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청사를 건축할 계획으로 세계적인건축·주거문화를 선도하는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진주혁신도시 기대효과 = 진주혁신도시가 성공적으로 건설되면 지방세수증가, 연관기업유치,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등 10년 안에 인구 50만의 자족도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혁신도시 건설로 인한 직접적인 효과는 지방세수이다. 진주시의 지방세 전체 수입액은 2230억원(도 1077억원, 시 1153억원)인데 LH만 보더라도 2010년 기준 262억원으로 진주시 지방세 수입의 12%를 차지하고 있고, 혁신도시 전체로 보면 273억 원의 지방세수 증대로 재정이 크게 늘어난다.
또한 LH 자회사와 출자회사가 33개 업체이며, 연관기업은 70여 업체로서 이에 근무하는 인원이 1만여명으로서 이들 중 상당수가 이전이 예상되고 있으며, 이전기관과 연관기업 유치로 3000억원의 경제적인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로 인해 진주혁신도시는 LH를 포함한 11개 기관이 이전하면서 약 3만여명의 일자리 창출과 2조70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로 공공기관의 이전 효과를 극대화 하게 되었으며 기대효과 역시 당초 예상보다 훨씬 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LH를 비롯한 11개 이전기관에서 신규직원 채용 시 지역인재  할당제를 시행하지 않아도 진주지역 대학과 고등학교 졸업생들의 취업기회가 확대될 뿐만 아니라 계약직, 일용직, 청원경찰, 환경미화원, 구내식당 종사자, 인턴 등 1500여개의 일자리가 늘어나게 된다.
그리고 LH를 비롯한 이전 공공기관에서 각종 공사와 교육, 회의 시 많은 사람들이 진주시를 방문하게 되어 있다.
특히 LH는 2010년 계약건수 3735건, 금액 8조3287억원의 최대 발주처이기 때문에 많은 연관 업체들이  진주를 방문하게 되며 다른 이전기관들도 교육이나 회의 등으로 수십만 명이 방문하게 된다. 이 경우 음식이나 교통, 숙박문제 등을 사실상 시에서 해결해야 하기 때문에 지역경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진주시로 이전하는 공공기관의 1년 예산은 2010년 기준으로 60조원 정도로 이전공공기관의 예산을 지역의 금융권에 유치할 경우 진주지역 금융산업의 발전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되며, 이전공공기관 임직원 및 가족의 동반이전과 관련기업이 이전하게 되면 진주시는 늦어도 10년 안에 인구 50만의 자족도시가 될 전망이다.
또한 진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항공산업 국가산단, 금형특화단지 등과 연계될 경우 그 파급효과는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엄청날 것으로 전망된다.
진주혁신도시지원단 노성배 단장은 “1925년 경남도청과 1983년 대동공업 이전 이후 만년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던 진주가 혁신도시 건설로 지역경제를 회생시키고 지역발전을 앞당기는 전기를 마련한 가장 위대한 성과로 진주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 나갈 일대 사건으로 평가되고 있다” 며 “앞으로 남은 기간동안 혁신도시가 차질없이 건설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혁신도시 건설공사가 꾸준히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입주가 예정된 11개의 공공기관들도 청사신축을 위한 행정절차에 들어가는 등 이전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다음은 11개 입주기관의 규모와 이전계획, 주요업무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한주택공사와 한국토지공사가 통합해 출범한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공사)는 총 147조9030원의 자산과 47조9096억원의 예산에 임직원 7000여명으로 구성돼 연간 262억원의 지방세를 납부할 정도로 지역발전에 대한 영향력이 커 진주혁신도시의 입주기관 중 가장 주목받고 있다. LH는 9만8547㎡의 부지에 14만7385㎡규모의 청사를 2013년 8월 착공해 2014년 12월 완공해 1423명의 인원이 이전하게 된다.

LH공사는 국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건설하는 주택, 상가, 용지에 대한 공급계획 수립에서부터 분양시행, 전시적 마케팅전략수립 및 시행, 공급관련 제도의 개선을 관할하고 있다. 공공분양, 공공임대, 국민임대주택과 같이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국가, 사회가 제공하는 주택서비스를 핵심으로 삼고 있다.
또 토지비축 등 토지개발에 대한 역할도 포함돼 있다. 이와함께 LH공사는 세종시인 행정중심복합도시사업과 각 지역 혁신도시건설사업, 경제자유구역은 물론 해외개발사업, 남북경제협력, 임대전용산업단지 등 개발지구에 대한 부동산 금융, 안전진단, 문화재조사사업까지 담당하고 있다.
◆주택관리공단
주택관리공단은 5314㎡의 부지에 연면적 4895㎡ 규모의 청사를 내년 3월에 착공해 11월에 완공할 예정이다. 108명의 인원이 이전하는 주택관리공단의 자산규모는 1134억원이고 예산은 4090억원이다. 총 2300명의 임직원이 근무하는 주택관리공단은 전국 300여개 공공임대아파트단지에서 약 30만여가구의 입주민들을 위한 주거서비스를 수행하고 있다.
정부공기업 경영혁신 방침에 따라 LH(한국토지주택공사)의 주택관리, 유지보수를 포함한 리모델링 등 일부 기능을 분리해 만들어진 기관이다. 다시말해 신설출자자 자본금 70억원을 포함한 수권자본권 300억원 등을 LH에서 전액 출자한 정부재투자기관이다. 
◆한국시설안전공단
한국시설안전공단은 청사를 임차해 255명의 인원이 이전하게 된다. 자산은 285억원이며, 예산은 327억원, 지방세는 1억6000만원을 납부한다.
한국시설안전공단은 각종 인재, 천재지변으로 시설물에 대한 안정성확보의 필요성이 대두되던 1995년 설립된 국토해양부 산하 정부출연기관으로 교량, 도로, 철도, 댐, 항만, 상하수도 등 각종 시설물의 안전을 관리하는 곳이다. 최근 시설안전공단은 점점 중요성이 커져가고 있는 ‘재난·재해예방을 우선 지향하는 시설안전 문화’를 확립하고 있다.
◆중소기업진흥공단
중소기업진흥공단은 1만6500㎡의 부지에 연면적 2만2840㎡ 규모의 청사를 신축하게 되며, 오는 12월 착공해 2013년 6월 완공예정이다. 359명이 이전하게 되며, 자산규모는 17조474억원에 예산은 6조9661억원, 지방세는 3억3000만원 정도를 납부하고 있다.
1979년 창립된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중소기업청이 마련한 중소·벤처기업관련 지원정책을 실질적으로 집행·추진하는 기관이다. 주로 정책자금지원과 판로개척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역할이다. 이를 위해 중소기업 시설개선 등 구조고도화사업 지원, 기술경영 지도 및 연수, 협동화 입지 및 판로 지원, 중소벤처기업 창업 지원, 중소기업의 정보화 지원 등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한국남동발전
한국남동발전은 5만4790㎡의 부지에 2만4061㎡ 규모의 청사를 신축하며, 올해 10월 착공 2013년 9월 완공해 290명의 임직원이 이전하게 된다. 자산규모는 5조4790억원에 예산은 3조7207억원이며, 연간 4억8000만원정도의 지방세를 납부하고 있다.
2본부 2실 4처 7사업소 조직을 가진 한국남동발전은 지난 2001년 정부의 전력산업구조개편 정책에 따라 한국전력공사에서 분리되어 설립됐으며, 8375MW의 메머드급 전력설비를 갖추고 국내 전력수요의 12%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남동발전은 국내 최고의 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인근 삼천포를 비롯해 영흥 영동, 여수 분당 등에 발전소를 건설, 국내 전력산업의 선두로 맹활약하고 있다.
◆중앙관세분석소
중앙관세분석소는 6000㎡의 부지에 4650㎡규모의 청사를 신축해 26명의 인원이 이전한다. 중앙관세분석소는 진주혁신도시 이전 12개 기관 중 유일한 국가기관이다. 독자적인 관세분석기술기관으로 출범한지 30여년만에 진주혁신도시로 이전하게 됐다.
중앙관세분석소 조직은 1과 3분석관 체제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인원은 30명이며, 인사 예산 등 기관운영을 담당하는 총괄분석과, 조제식품류, 마약 등 특정물품 분석을 담당하는 분석1관, 농수축산물, 천연물 등 분석을 담당하는 분석2관, 화공품, 섬유 철강류 등에 대한 분석을 담당하는 분석3관으로 운영되고 있다.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은 1만3500㎡의 부지에 5000㎡ 규모의 청사를 건립해 260명의 인원이 이전하게 되며, 자산규모는 770억원에 예산은 847억원이다.
지식경제부 산하 정부출연 연구기관인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산업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에 발맞춰 시험평가기술을 개발하고 생산현장의 기술개발을 지원해 대기업 및 중소기업의 품질향상과 수출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있는 기관이다.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은 1966년 정밀기기센터로 출범한 이후 올해 한국산업기술시험원으로 승격돼 환경·유비쿼터스를 포함한 포괄적 산업영역을 담당하는 인증·신뢰성 기관으로 거듭나고 있다.
◆한국세라믹기술원
한국세라믹기술원은 250명이 이전하게 되며, 2만4500㎡의 부지에 연면적 2만5242㎡ 규모의 청사를 신축할 예정이다. 자산규모는 539억원에 예산규모는 390억원이고, 지방세는 연간 1억원 정도 납부한다.
세라믹은 통신, 우주항공, 에너지 산업은 물론 바이오, 나노, 의료, 환경 산업까지 21세기 기반산업의 핵심이자 필수 첨단 소재다. 한국세라믹기술원은 1912년 정부 조직인 중앙 시험소로 출발해 세라믹 관련 연구개발, 기술지원, 기술이전, 시험 분석 등을 수행해 오다 지난 2000년 정부출연기관화이후 지난해 5월 독립 법인으로 출범했다.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은 지난 1992년 문을 연 행정안전부 소속의 준정부기관이다. 핵심 업무는 개별 승강기에 대한 법정검사다. 70명의 인원이 청사를 임차해 이전하게 되며, 자산은 237억원, 예산은 383억원이다.
승강기검사는 매년 실시하는 정기검사와 승강기를 설치한 후 사용 전 실시하는 완성검사, 고장 또는 수리이후 실시하는 수시검사, 15년 이상 도래한 승강기를 대상으로 위험성을 확인하는 정밀안전검사로 구분된다. 또한 승강기의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진단, 감리, 컨설팅 등의 기술용역사업도 실시하고 있다. 이밖에도승강기 관련업체와 119구조대를 대상으로 이론과 실습이 병행된 법정교육도 승관원의 주요사업 중 하나다.
◆국방기술품질원
국방기술품질원은 375명의 인원이 이전하게 되며, 2만4000㎡의 부지에 1만6992㎡의 청사를 건립하게 된다. 자산규모는 392억원에 예산은 736억원이다.
국방기술품질원은 1981년 7월 1일 최초 국방품질검사소로 창설된 이래 2006년 2월 품관소의 기능을 승계하고 국방기술기획·기술정보관리 등의 기능을 추가하여 방위사업청 출연 전문연구기관인 국방기술품질원으로 확대 개편됐다. 국방기술품질원은 우수 군수품 획득을 위한 품질보증 및 품질경영업무와 국방과학기술의 조사ㆍ분석ㆍ평가 및 정보관리를 보다 체계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국방기술기획업무를 주임무로 창설돼 첨단 정보화과학군 건설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한국저작권위원회
한국저작권위원회는 151명의 인원이 이전하며, 자산규모는 63억원에 에산규모는 243억원이다. 청사는 별도로 마련되지 않고 8682㎡ 규모의 임차청사를 사용하게 된다.
한국저작권위원회는 2009년 7월 23일 새롭게 통합 출범한 후 급변하는 저작권 환경 변화속에서 국내·외 저작권 보호 및 공정한 이용환경 조성을 위하여 다각적인 사업을 능동적으로 추진해 왔다. 한국저작권위원회는 저작권 분쟁조정, 등록, 감정, 법제연구 등 고유 사업은 물론 디지털 저작권 포렌식과 기술 R&D 등 새로운 사업부분에 대한 핵심 역량 집중과 함께 급증하고 있는 공정이용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저작권 교육 확대는 물론, 저작권 문화교육의 서비스 환경을 대폭 개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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