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주택인허가 8만3000호…전년比 85.8% 증가
7월 주택인허가 8만3000호…전년比 85.8% 증가
  • 배병일기자
  • 승인 2015.08.24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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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공 58.8%, 분양 90.2%, 준공 11.3% 모두 ↑

올들어 주택 인허가 물량이 부동산 경기 회복에 힘입어 계속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7월 주택 인허가 실적은 전국 8만2836호로 전년동월대비 85.8%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4만4667호)은 재건축 물량의 증가로 전년 동기보다 101.5% 증가했다. 서울(256.4%), 인천(167.1%), 경기(57.2%) 등이 모두 증가세를 보였다.

지방은(3만8169호)은 부산(동래), 충북(청주), 경북(포항) 등을 중심으로 전년동월보다 70.4% 증가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5만7972호, 아파트 외 주택은 2만4864호로 전년동월 대비 각각 104.0%, 53.9% 늘어났다.

인허가 물량 증가와 함께 착공물량도 늘었다. 7월 주택 착공실적은 전국 5만4593호로 전년동월대비 58.8% 증가했다. 수도권(3만083호)은 전년동월보다 121.1%나 늘어났다. 서울(121.1%), 인천(21.8%), 경기(130.4%) 등이 모두 증가했다.

지방(2만4510호)은 부산(남구), 대구(달성), 세종 등을 중심으로 전년동월대비 18.0% 늘어났다. 유형별로는 아파트는 3만2068호, 아파트 외 주택은 2만2525호로 전년동월 대비 각각 72.2%, 42.9% 증가했다.

분양·준공실적도 상승세다.

7월 공동주택 분양실적은 3만4298호로 전년동월대비 90.2% 증가했다.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청약시장 호조로 지난 3월 이후 분양물량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

지역별로 수도권(2만2013호)은 서울(67.5%↓)은 감소했으나 인천(220.9%)과 경기(206.9%)는 증가했다. 지방(1만2285호)은 부산, 대전, 경남 등을 중심으로 전년동월보다 21.5% 늘어났다.

분양주택은 3만0446호로 전년동월대비 107.4% 증가했고 임대주택은 2893호로 9.8% 감소했다.

같은기간 주택 준공실적은 전국 4만6872호로 전년동월대비 11.3.% 증가했다. 수도권(2만3495호)은 서울(5.3%↓)은 감소했으나 인천(2.5%)과 경기(78.1%)는 증가했다. 지방(2만3377호)은 세종, 충남, 전북 등은 증가했으나 부산, 울산, 경남 등의 실적 감소로 전년동월대비 7.2% 감소했다.

유형별로 아파트는 2만9986호, 아파트 외 주택은 1만6886호로 전년동월대비 각각 13.4%, 7.8%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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