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수출입은행 8700만 달러 선박금융 공동 제공
부산은행-수출입은행 8700만 달러 선박금융 공동 제공
  • 배병일기자
  • 승인 2015.08.24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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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수은 보증) 1000만 달러 협조 융자
 

부산은행은 수출입은행과 공동으로 컨테이너 전문회사인 컨테이너캐리어스에 8700만 달러의 선박금융을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컨테이너캐리어스는 미국계 사모드인 모나크 얼터너티브 캐피탈이 대주주로 자본을 조달하고 마리타임 그룹이 선박이 운영하는 전문 선사다.

이번 선박금융은 컨테이너캐리어스가 현대삼호중공업에 발주한 컨테이너선 2척의 수주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

총 수주금액인 1억7400만 달러 가운데 해외 선사가 4300만 달러를 직접 부담하고 수은은 7700만 달러를 지원한다. 국제상업은행 4300만 달러와 부산은행(수은 보증) 1000만 달러를 협조 융자해 조달된다.

수은은 부산은행이 중장기 선박금융에 처음 참여하는 점을 고려해 신용리스크와 자금조달 및 상환리스크 경감을 위해 단기우선상환제를 적용했다.

단기우선상환제는 수은이 국내 시중은행의 대출에 대해 원리금 상환보증을 해주는 동시에 수은의 대출금보다 먼저 원금을 상환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배병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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