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 1위 상주 잡으며 홈 첫승
경남FC 1위 상주 잡으며 홈 첫승
  • 김상목기자
  • 승인 2015.08.27 16: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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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13분 스토야노비치 PK결승골

경남FC가 지난 26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5 28라운드 상주 상무와의 경기에서 후반 13분 스토야노비치의 결승골에 힘입어 1위 상주 상무를 잡으면서 13경기만에 홈 첫승을 달성했다.


경남은 스토야노비치와 루아티를 최전방 공격라인에 배치하고, 임창균과 류범희를 좌우 양날개로 가운데에는 손형준과 김선우를 배치하였고, 수비에는 우주성, 배효성, 최성환, 김준엽을 포진시키고, 골키퍼는 경남의 아들 손정현 선수가 출전하여 4-4-2 포메이션으로 나왔다

이에 맞서는 상주는 이정협, 조동건을 공격에 미들에는 임상협, 최현태, 권순형, 배일환을 배치시키고, 수비에는 박진포, 여성해, 강민수, 이용선수를 골키퍼에는 양동원을 배치하여 경남과 같은 4-4-2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경남은 전반전에 상주와의 대결에서 슈팅 14개를 주고 받을 만큼 치열한 공방전을 벌였으나, 전반전을 득점 없이 종료하였다.

경남은 후반 2분 배효성 선수가 위험한 플레이로 이정협 선수를 부상 입히면서 경고누적 퇴장을 당해 수적 열세에 놓였었다. 경남은 임창균을 빼고 박지수선수를 투입해 수비진을 보강하였다. 상주는 부상당한 이정협선수를 대신해 박기동 선수를 투입하였다.

경남은 후반 13분 여성해 선수의 핸들링 파울로 PK를 얻었고, 스토야노비치가 이를 침착하게 성공시켰다.

경남은 이후 동점골을 뽑아내려는 상주의 거센 공격을 받았지만, 이를 잘 막아내면서 13경기만 홈 첫승을 달성하였다.

이날 승리로 지난 안산 경찰청 승리 이후 8경기동안 승이 없던 경남은 귀중한 홈 첫승을 달성하며 10위 충주 험멜을 2점차로 바짝 뒤쫒으며 하위권 탈출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홈 첫승을 올린 경남은 오는 29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충주 험멜과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9라운드 경기에서 2연승에 도전한다. 김상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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