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기본형 건축비 인상…85㎡ 분양 최고 136만원↑
주택 기본형 건축비 인상…85㎡ 분양 최고 136만원↑
  • 배병일기자
  • 승인 2015.08.31 18: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분양가 상한제 대상 주택의 분양가를 결정할 때 이용되는 기본형 건축비9월부터 0.73% 인상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31일 고시 이후 노무비, 건설자재 등 가격변동을 고려해 기본형 건축비를 이같이 인상 고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기본형건축비 인상은 철근, 동관 등 원자재 가격은 하락했지만 비중이 높은 노무비가 상승했기 때문이다.

국토부는 재료비, 노무비 등 공사비 증감요인을 반영한 기본형 건축비를 매년 3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조정, 고시하고 있다.

이번 기본형 건축비 인상에 따라 전용면적 85주택의 경우 공급면적 3.3당 건축비가 5582000원에서 5622000원으로 4만원 인상된다.

이에 따라 분양가 상한액도 전용면적 85주택의 경우 136만원 가량 오를 것으로 보인다.

국토부 관계자는 기본형 건축비가 오르면서 분양가 상한액이 0.29~0.44% 정도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분양 가격은 분양 가능성, 주변 시세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결정되므로 실제 인상되는 분양가는 이번 기본형건축비의 인상분보다 낮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