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된 사람들위한 복지정책 펴야
소외된 사람들위한 복지정책 펴야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11.11.01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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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혹 시가지 도로에서 허름한 차림이면서 처량한 모습으로 보이는 노숙자가 눈에 띄여서 마음을 울렁거리게 한다.


이런 사람들을 위해서 안전대책 같은 것은 무엇이 있나 국가나 우리들은 과연 무엇으로 이들을 도울 수가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한번쯤 해봐야 할 것이다.

늦가을이 지나고 기나긴 겨울 추위가 계속되면 가난한 서민들과 노숙자들의 삶은 더욱 얼어붙게 된다. 특히 의지할 곳 없는 노숙자 한데 겨울은 더욱 서럽게 느껴진다.

요즘에도 부모가 없거나 끼니를 제때 챙겨먹지 못하는 등 사회에서 소외된 불쌍한 아이들이 많이 있다.
여러 시민단체와 종교단체 등에서 노숙자들을 위한 쉼터와 무료급식소를 운영하고 있지만 그들을 모두 수용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고 입소조건도 매우 까다로워 많은 노숙자들이 추운 겨울 길거리를 헤매게 된다.

뿐만 아니라 진주역이나 시외버스주차장 주변에서 종이박스를 깔고 잠을 자고, 낮에는 햇볕이 드는 공원을 전전하는 노숙자가 드러 있다.

이내 온몸을 콘크리트 바닥에 맡기며 엎드려버린다. 얼핏 봐도 배고픔에 지쳐있는 노숙자임이 틀림없어 보였다. 이들을 쳐다보면은 국가의 미래가 과연 어디로 가고 있는지 걱정스럽다.

어려운 사람들 속에서 희생적으로 봉사하는 빈민들이 많이 있는데 반면에 사회지도층과 부유층이 참여를 많이 하지 않는 것이 참으로 안타깝다. 하지만, 존경심과 믿음으로 이해관계를 따지지 않고 만나는 만남이 진정한 만남이며, 오래토록 퇴색되지 않고 지속될 수 있는 봉사활동으로 어려운 사람을 도우면 그것이 인간 관계이며 더불어 사는 세상을 위해서는 약한 자들, 소외된 자들에 대한 봉사가 절실히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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