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관원 추석맞이 농식품 원산지 집중단속
경남농관원 추석맞이 농식품 원산지 집중단속
  • 배병일기자
  • 승인 2015.09.01 18: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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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관기관 합동단속 통한 농식품 부정유통 완벽 차단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지원장 권오전, 이하 농관원 경남지원)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수요가 늘어나는 제수·선물용 농식품의 원산지 둔갑행위 등 부정유통행위 근절을 위해 1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집중단속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제수·선물용 농식품 원산지표시 위반행위에 대해 유통단계별 집중단속을 실시하며 우선 1일부터 10일까지는 본격적인 출하를 앞두고 이들 성수품을 제조·가공해 보관하고 있는 제조·가공업체와 미리 주문을 받아 판매를 준비하고 있는 통신판매업체를 위주로 단속하고 이어서 추석이 임박해 수요가 몰리는 시기인 11일부터 25일까지는 소비자가 많이 찾는 백화점·대형마트·전통시장 등 도·소매업체를 대상으로 중점 단속한다고 밝혔다.

추석대비 명절 성수식품(제수용·선물용 식품 등)에 대해 8일부터 17일까지 8일간 농관원 경남지원과 관련기관(식약처 등)과 합동으로 원산지단속을 실시해 농식품 부정유통을 완벽하게 차단시킬 계획이다.

농관원 경남지원은 원산지 수사전문가로 구성된 기동단속반을 활용해 수입산을 국산으로 속이거나 국산과 수입산을 혼합해 국산으로 거짓 표시하는 행위 등을 엄중 처벌할 것이며 위반규모가 크거나 고의적이고 상습적인 거짓표시 위반사범에 대해서는 구속수사를 통해 무거운 처벌을 받도록 할 예정이다.

농관원 경남지원은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농식품의 원산지 표시를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지도·단속을 강화하는 등 유통질서를 확립해 소비자와 생산자 보호에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농식품을 구매할 때는 원산지를 확인하고 원산지가 표시되지 않았거나 표시된 원산지가 의심되면 전화(1588-8112) 또는 인터넷(www.naqs.go.kr)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배병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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