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시대 부국 강병의 길로
우주시대 부국 강병의 길로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15.09.02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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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만선/나라사랑 보훈 강사

군을 아끼고 사랑하는 필자 같은 사람에게 든든하고 자랑스런 소식이 있었다. 얼마전 계룡대에서의 우주 공통 작전 상황도(COP : Common Operation Picture)설치가 그것이다. 명실공히 수리의 공군도 선진대열에 합류하는 단초를 마련했고 북한의 위성 위치 확인시스템(GPS) 전파교란 감시와 전파발사 재밍(Jamming) 위치를 파악하여, 원점타격을 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더불어 기상청 항공우주연구원, 천문연구원, 카이스트, Ktsat, kt솔루션(글로벌 위성) 등과 함께 우주협력의 시대가 열리게 된 것이다. 뜬 구름 잡는 것 같은 우주시대가 남의 나라 전유물이 아니고 특히 한발 앞선 북한의 다양한 발사체 위협을 무력화 할 수 있는 대안을 마련할 수 있으니 이 어찌 든든하지 않을 소냐! 나아가 우리 공군의 역량이 일취월장 세계로 뻗어나가 평화구축의 사도로서 우뚝 서길 바라는 바이다.


최근 들리는 북한의 소식들은 여전히 공포정치이고 암울하다. 널뛰기 인사로 숙청과 줄세우기가 그칠 줄 모르고 인민들 생활은 나아지지 않고 있음을 외신들은 전하는데 우리를 향해서는 여전히 중상모략과 구걸의 양두구육이다. 선군정치에서 당중심으로 모양새가 변하고 있는 것 같은데 서해 코 밑 갈도에다 진지구축 포대 배치, 잠수정 잠수함, 공군부대 독려 등 군사력 강화엔 여전히 전력을 추구하고 있다. 한시도 경계를 늦출 수 없음에도 우리 내부에는 쪽박 깨어지는 소리만 요란하다. 결코 남의 일 같지 않은 알카에다, 탈레반, IS, 보코하람 등 국제 테러리즘이 철모르는 소년 소녀들까지 끌어들여 자살폭탄 도구로 이용하고 있는데 급진세력은 우리에게도 있지 않은가! 우리 체제가 악이고 북한 체제가 선이라는 저항세력들이 너무도 많아 걱정이다. 일본파 까지...

돈의 위력을 내세운 아베노믹스가 강대국에도 먹혀들고 아세안 일부에겐 엄청난 원조의 물량공세로 우호관계를 맺고 있으며, 유독 식민근성을 우리에게 드러내며 반성은커녕 적반하장의 교만이 극에 달하고 있다. 남북이 통일의 하나된 힘만 있다면 쪽바리들을 콱 깔아 뭉갤 수 있겠지만 우린 그들보다 약자이니 솔로몬의 지혜가 필요하다.

UN과 강대국들, 남북이 합의하여서 스위스같은 중립국이라도 된다면 좋으련만, 그것도 남가일몽. 우린 스스로를 지키고 발전시켜 가는 길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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