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진주혁신도시에 1169가구 아파트 분양
하반기 진주혁신도시에 1169가구 아파트 분양
  • 배병일기자
  • 승인 2015.09.02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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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이전…임직원들 중심으로 주택 수요 늘어
 

올 하반기 진주혁신도시에서 신규 아파트가 분양될 예정이다.


공공기관들이 혁신도시로 속속 이전함에 따라 공공기관 임직원들을 중심으로 주택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2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하반기중 진주혁신도시에 1169가구 규모의 아파트가 분양이 예정돼 있다.

공공기관 배후수요가 많은 곳은 전통적으로 분양불패 지역으로 꼽힌다. 공무원 및 공공기관 임직원 수요에 힘입어 교통, 교육, 상업지구, 공원 등 각종 인프라가 집중되기 때문이다.

라온건설(주)는 4일 진주시 충무공동 진주혁신도시 A2블록에 공급하는 '진주혁신도시 A2블록 라온 프라이빗'의 모델하우스를 연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5층, 총 6개동으로 구성된다. 전용 79~84㎡, 총 422가구 규모다.

12월에는 진주혁신도시 A7블록에서 대방건설이 747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지방 혁신도시 아파트는 정주여건이 크게 개선되면서 실수요자들과 투자자들에게 모두 인기가 높다"며 "행정기관 이전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가시화되면 더욱 인기가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혁신도시는 행정기관과의 접근성이 아파트 인기를 좌우하기 때문에 현장을 방문해서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좋다"며 "입주 초기에 교육시설과 편의시설 이용이 용이한지도 꼭 살펴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배병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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