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주요현안에 맞는 생산적 의정 펼쳐야”
“사천시 주요현안에 맞는 생산적 의정 펼쳐야”
  • 사천/구경회기자
  • 승인 2015.09.08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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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의회 김현철 의장

▲ 김현철 의원은 사천시 주요현안에 맞춰 동료 의원들과 함께 의욕적이고 생산적인 의정활동을 펼쳐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했다.
현재 사천시는 항공산업 관련한 항공국가산업단지 육성과 항공 MRO사업의 유치, 바다케이블카 사업 진행으로 해양관광산업 육성 등으로 전국에서 가장 역동적인 변화와 성장을 하고 있다. 제7대 사천시의회 의장을 지내고 있는 김현철(60·새누리당, 다선거구 선구1길) 의원은 5선을 걸친 오랜 의정경험을 바탕으로 적극적이고 생산적인 의정을 펼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항상 지방의회에 대한 제도 개선에 있어서 정당공천제 폐지와 소선거구제 실시를 줄곧 외쳐오기도 했다. 김 의장은 “의회 운영의 기본원칙은 항상 불편부당(不偏不黨)의 원칙에 입각하여 중도적 입장으로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함께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다음은 김현철 의장과의 일문일답.

-시민들께 인사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대단히 반갑습니다. 지난해 6·4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치르고 제7대 사천시의회가 새롭게 출범한 지 벌써 1년 2개월이란 세월이 지나갔습니다. 그동안 시의회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12만 시민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1년여 동안 부족한 부분도 많이 있겠지만, 전 의원님들과 함께 열정적으로 힘을 모아 의정활동을 펼친 뜻 깊은 시간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앞으로 남은 기간도 전 의원 모두가 힘을 모아 시민의 복리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하여 노력할 것이며, 모든 시의원이 더욱 활기차고 발전적인 의정 활동을 펼쳐 시민 여러분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성원과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 사천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의장활동 모습.
-지난 1여년간의 의정활동 중 주요성과를 꼽는다면
▲지난 1여년 동안 의원발의 조례와 결의안 채택 등 많은 의정활동이 있었지만 그 중에서도 의정활동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시정질문을 통한 집행기관에 대한 견제와 감시활동이 가장 활발했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그리고 1여년 동안 전 의원님들과 함께 당리당략을 생각하지 않고 하나 된 의회가 될 수 있도록 화합하고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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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선 오랜 의정활동 경험 바탕으로
주요현안·시민 애로사항 등 살펴

사천케이블카 발 빠른 추진 연계
실안관광지 조성사업도 함께해야

정당공천제 폐지·소선거구제 실시
지방의회 활발한 의정활동 뒷받침

의회는 원칙에 입각한 중도의 입장
집행기관과 협력해 시 발전 이끌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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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집행기관과 시의회 간 대립관계의 원인과 전망
▲지방자치제도가 뿌리 내린 지 벌써 20년이 되었습니다. 또한 기초의회는 지방자치단체의 의결기관으로서 효율적인 지방자치를 가능하게 하려면 주민들의 의사를 대변할 수 있는 대의제에 의한 의사결정 방법이 필수적이다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시 집행기관과 시의회는 지방자치제도 내에 양립하는 기관으로 지방자치를 이끌어 가는 수레의 두 바퀴로 상호 협력하는 동반자인 파트너입니다.
하지만 현재 우리시 집행기관과 의회와의 갈등이 상호 협력하는 파트너로 인식하고 우리시 발전방향에 대해 서로 소통하고 의논해야 하는 부분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생각되어 집니다.
지금까지의 갈등과 충돌을 교훈삼아 이제부터는 우리시 발전을 위해서 서로 협력하고 소통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의회에서도 집행기관에서 시 발전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에 대해서는 적극 동참하여 도와주고, 잘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감시와 견제를 강화하는 의회의 기능을 다하도록 할 것입니다.
시민 모두가 행복한 사천시 건설을 위해서 상호 존중과 신뢰를 통한 화합과 상생의 길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입니다.

▲ 사천시 용현면 신복리에서 현장활동 모습.
-사천바다케이블카와 연계한 실안관광지 조성사업에 대한 의회 입장
▲실안관광지 개발사업이 근 2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추진이 안되고 있는 것은 사업의 추진에 있어 제일 중요한 시기를 놓쳤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창선 삼천포대교가 1995년 2월에 착공하여 2003년 4월에 준공되기까지 기간동안 실안관광지 조성사업에 대해서 집행기관의 심도있는 논의와 앞을 내다본 체류형 관광산업을 생각했다면 지금 현재 상황까지 오지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실안관광지 조성이 민자유치 등 여러 가지 어려움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또다시 지난 과거를 반복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제는 사천바다케이블카가 착공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사천바다케이블카와 연계해서 실안관광지 조성사업과 각산 종합개발 등 사업들을 차근차근 발빠르게 추진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사천바다케이블카 사업추진과 관련해서 집행기관에서는 설계완료 후 민자유치 등도 고려해 볼 계획이라고 하는데 그렇게 된다면 추진이 또 늦어지리라 봅니다.
사천바다케이블카 사업을 시에서 발빠르게 추진해야 하며, 이와 연계해서 실안관광지 조성사업에 대한 민자유치를 이끌어 내야만 동지역이 해양관광도시로써 발전해 나가리라 봅니다.

▲ 지난달 22일 열린 사천노을마라톤대회에서 김현철 의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활발한 의정 활동을 위해 제도적으로 개선되어야 할 사항
▲저는 항상 지방의회에 대한 제도 개선에 있어서 정당공천제 폐지와 소선거구제 실시를 줄곧 외쳐왔습니다. 정당공천제가 있는 한 지방자치라고 볼 수 없으며, 정당공천제는 ‘폐지’가 아니라 ‘금지’라고 표현해야 맞는 표현일 것입니다.
또한 중선거구제를 소선거구제로 환원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국회와 광역의회는 소선거구제로 하면서 기초의회만 중선거구제를 하는 것은 맞지 않으며, 활발한 의정 활동에도 많은 걸림돌이 되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의회 운영 계획은
▲의회 운영의 기본원칙은 항상 불편부당(不偏不黨)의 원칙에 입각하여 어떤 이념, 어떤 편, 어떤 무리에도 치우치지 않고 중도적 입장을 지키며, 시민의 목소리에 귀기울여 시민의 대변자 이며 진정한 일꾼으로서 항상 시민들과 함께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렇게 할 때 집행기관에 대한 올바른 견제와 감시의 역할을 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현재 사천시는 항공산업 관련한 항공국가산업단지 육성과 항공 MRO사업의 유치, 바다케이블카 사업 진행으로 해양관광산업 육성 등으로 전국에서 가장 역동적인 변화와 성장을 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이러한 성장이 지속될 수 있도록 동료의원들과 최선을 다해 의욕적이고 생산적인 의정활동을 펼쳐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또한 시정 주요사업들은 현장에서부터 꼼꼼히 챙기고 시민의 불편사항을 수렴하여 이를 정책대안으로 제시하고 해결 방안을 찾아보는 대의 기관으로서의 역할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계획입니다. 앞으로도 시민여러분들의 변함없는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사천/구경회기자

■김현철 의원은
- 삼천포 청년회의소 회장(전)
- 삼천포·사천 테니스협회 회장(전)
- 사천시생활체육협의회 회장(전)
- 삼천포중앙여중 운영위원장(전)
- 제2·3·4·5대 사천시의회 의원(전)
- 제5대 사천시의회 전·후반기 의장(전)
- 창원지법 진주지원 조정위원장(현)
- 삼천포여고 운영위원회 운영위원(현)
- 제7대 사천시의회 전반기 의장(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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