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이대호 23만9077표 최다 득표
롯데 이대호 23만9077표 최다 득표
  • 최창민 기자
  • 승인 2011.06.07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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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올스타전 베스트10 인기투표 1차 집계

 
롯데 자이언츠 이대호(29·롯데 자이언츠)가 올스타 투표 중간집계에서 최다득표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달 30일부터 KBO(www.koreabaseball.com)와 네이버(www.naver.com), 구단, Sports2i, 프로야구선수협회 홈페이지에서 실시되고 있는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올스타전 베스트10 인기투표1차 중간 집계가 5일(오후 6시 기준)으로 유효 투표수 42만5444표를 기록했다.

1차 집계에서만 유효 투표수 42만여 표를 기록해, 지난해1차 집계 대비 17%가 늘어 앞으로 5주간 더 진행되는 최종 집계까지 역대 최다투표수(2009년1,401,532표)까지 도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1차 집계에서는 이스턴리그 (SK, 삼성, 두산, 롯데) 1루수 부문 롯데 이대호가 23만9077표를 획득해 23만7174표의 웨스턴 리그 (KIA, LG, 넥센, 한화) 포수 부문 LG 조인성을 근소한 차이(1903표)로 누르고 최다득표 선두를 달리고 있어 앞으로 두 선수의 최다득표 경쟁이 더욱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시즌 타격7관왕 대기록의 주인공인 이대호는 시즌 초반 부진을 극복하고 6일 현재 타격6개 부문에서1위로 올라섰다.

지난 시즌 포수 최초100타점을 달성한 LG 안방마님 조인성은 올 시즌에도 공격과 수비 양 방면에서 팀의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 또한, 이번 시즌 팀의 주장이자4번 타자로 거듭난 웨스턴 리그지명타자 부문의 LG 박용택도 21만3420표로 전체 득표수3위를 기록 중이다.

가장 근소한 표차를 보이고 있는 포지션은 이스턴리그 외야수 부문이다. 14만3481표로3위를 기록중인 롯데 전준우는14만381표의 삼성 박한이에 불과 3100표 앞서 있어 인기투표 마지막까지 두 선수의 각축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1차 집계에서 단 한 명만이 득표수1위를 했던 삼성은 올해 이스턴리그에서 롯데와 함께4명이1위를 기록 중이며, SK와 두산이 각각1명씩1위를 지키고 있다. 웨스턴리그는 KIA, LG가4명, 한화 2명이1위에 올라있다.
한국야구위원회는 오는7월10일까지 실시하는 인터넷 및 모바일 투표 참가자 중 최종 집계 후 추첨을 통하여당첨된 3명에게 갤럭시탭을 증정할 예정이다.
 현장투표 결과는 최종집계시 일괄 합산하여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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