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삼성 한화 6연전 4위간다
롯데, 삼성 한화 6연전 4위간다
  • 최창민 기자
  • 승인 2011.06.07 11: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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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 선발 송승준, 이대호 절정

▲ 삼성선발 윤성환
롯데자이언츠는 5일 오후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LG와의 경기에서 이대호(29)의 시즌 15호 홈런포를 앞세워 올 시즌 LG 트윈스전 6연패의 늪에서 벗어났다.
이대호와 전준우의 홈런포를 포함 장단 15안타를 폭발시키며 11-5로 대승했다.

선발 장원준은 5⅔이닝 동안 삼진 4개, 8피안타 2사사구 3실점(2자책)으로 호투하며 올 시즌 홈경기 첫 승과 함께 시즌 6승(1패)째를 달성했다. 최고구속 144km를 찍었다.
이대호는 5회 무사 1루에서 리즈의 공을 밀어 우월 투런(시즌15호)홈런을 쳤다. 홍성흔과 조성환, 황재균도 연속 3안타로 두 점을 더 추가했다.

이로써 롯데는 23승3무25패로 리그 5위를 유지했다.
반면 LG는 2연승에서 멈추며 30승23패를 기록해 1위 SK 추격에 잠시 멈춰 섰다.
롯데는 1회부터 9명의 타자가 모두 나오는 등 대거 4득점을 올리며 승기를 잡았다. 5회까지 4-3까지 쫓겼지만 다시 4득점하며 LG의 추격을 뿌리쳐 11-5의 대승을 이끌어 냈다.

이에 앞서 롯데는 4일 LG전에서  4-6으로 패했고, 3일 경기에서도 역전에 역전을 거듭한 끝에 선발 고원준이 비교적 호투했지만 이어 등판한 코리가 9회 추가점을 내줘 5-7로 패하고 말았다.
5일 경기에서 LG에 대승한 롯데는 LG전 6연패와 최근 3연패에서 탈출한 가운데 이번 주 7일부터 삼성과 한화를 차례대로 상대해 4위권 진입을 노린다.

먼저 7일부터 대구로 가 9일까지 삼성과 3연전을 벌이고 이어 10일부터 한화를 부산 사직으로 불러들여 주말까지 3연전을 펼친다.

▲ 롯데선발 송승준
먼저 삼성은 27승2무 23패로 리그 4위에 올라 있는 팀.
롯데는 송승준을 선발로 예고 했다. 시즌 4승 3패에 방어율 4.64를 기록하고 있다. 삼성과는 2차례 맞붙어 1승1패 방어율 1.32의 준수한 성적을 올리고 있다.
삼성은 윤성환을 예고했다. 시즌 3승 4패에 방어율 4.20. 올시즌 롯데를 상대로는 1승 1패 3.38을 기록하고 있다.

양팀은 모두 최근 3경기 상대전적에서 1승1무 1패를 기록하고 있다.
5월 5일 롯데가 0-7로 대패했고 24일에는 4-3으로 신승했으며 25일 경기에서는 12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대호는 지난달 25일 경기에서 시즌 9호 10,11호 홈런을 터트려 타격감이 올라 있고 조성환 박석민 2루타를 기록했다.
삼성은 배형섭 3안타 최형우 오정복이 각 2안타로 타격감이 좋다.
삼성과의 첫단추를 어떻게 꿸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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