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지역 4분기 기업경기전망 ‘흐림’
진주지역 4분기 기업경기전망 ‘흐림’
  • 김영우 기자
  • 승인 2011.11.06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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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규모·내수판매액·수출액·자금사정 등 호전안돼
▲ 진주상공회의소가 지난 4일 동방호텔에서 기업경기조사 발표회를 갖고 있다.

진주상의 조사 결과 발표회

   

진주지역 기업들의 4/4분기 기업경기전망(BSI)이 그다지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매출규모와 내수판매액, 수출액과 자금사정 등이 호전되지 않고 잇는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진주상공회의소(회장 이윤우)는 지난 4일 진주 동방호텔에서 관내 기업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같은 내용의 기업경기조사 발표회를 개최했다.
진주상공회의소가 종업원 5인 이상 기업체 260개사를 대상으로 9월30일부터 10월14일까지 기업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모든 지표들이 100 이하로 조사됐다.
BSI가 100 이하는 부정적 응답업체수가 긍정적 업체수 보다 많음을 의미하며 100 이상은 그 반대이다.
제조업체의 경우 4/4분기 신규 수주규모전망은 86으로 2/4분기(132)에 비해 큰 폭 하락했다.
이로 인해 생산설비 가동률 전망도 85로 2/4분기(133) 대비 큰 폭으로 떨어졌다.
뿐만 아니라 매출규모, 내수판매액, 수출액, 자금사정 전망도 2/4분기에 비해 좋지 않을 것이란 응답이 많았다.
비제조업체도 사정은 마찬가지이다.
이로 인해 지역 기업들이 바라본 전반적 국가경기 전망도 2/4분기에 비해 크게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식료품 제조업 25, 내수기업 40, 수출기업 50, 기타제조업 75 순이다.
진주상의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진주지역 기업체의 경기수준에 대한 진단과 전망, 애로사항을 조사해 지역의 전반적인 경기동향을 파악하고 향후 지역의 경제정책을 수립하는데 활용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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