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과 자연의 고장 산청으로 힐링하러 오세요
한방과 자연의 고장 산청으로 힐링하러 오세요
  • 산청/정도정기자
  • 승인 2015.10.12 14:30
  • 4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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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문화박람회’ 산청 동의보감촌에서 오는 18일까지 개최

▲ 산림문화박람회 산청군 홍보관.
약초체험·곤충전시·목재 놀이터·전통공연 등 행사 다채 

가을 외출 장소로 적격,
동의보감촌에서 우리의 산을 만난다.
황금연휴의 첫 날인
지난 9일 산림문화박람회의
관람객 수는 4만7800여명으로
잠정 집계하고 있다.
산· 산림·숲 그리고 인간을 주제로 열리는
 2015 대한민국 산림문화박람회가
산청군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화려하게 개막한 가운데 깊어가는 가을,
주말을 맞아 가족과 함께
삶과 쉼·휴양과 치유의 장소인
동의보감촌으로 가을 여행을 떠나 보자.


▲ 산림문화박람회장 주제관은 대한민국 산림과 산림정책·현황 등 산의 모든 것을 만날 수 있으며 다양한 산림문화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산림문화박람회장인 동의보감촌에 도착했다면 우선 주제관으로 이동하자.
▲주제관에는 산림청과 산림조합·산림과학원등 임업기관 및 단체들의 홍보관을 중심으로 지방자치단체 홍보관이 마련돼 대한민국 산림과 산림정책·현황등 우리 산의 모든 것을 만날 수 있으며 무형문화재 전수자와 해외 초대작가의 목공 예술 작품과 목재 디자인 작품, 산림문화작품공모전 수상작등 다양한 산림문화작품을 만날 수 있다.

-체험관으로 이동하면 버섯 생태관으로 가보자.
▲버섯의 종류별 실물과 재배 모습들이 전시돼 있으며 현미경을 통해 버섯을 관찰하고 쉽게 만나지 못하는 다양한 버섯을 체험 할 수 있고 맛있는 버섯 요리 시식 체험 행사도 있으니 꼭 들러야 한다.

▲ 무형문화재 전수자와 해외 초대작가 등 목공 예술 작품과 목재 디자인 작품이 전시돼 있다.
-가족과 함께 나들이를 왔다면 목재놀이터는 필수다.
▲나무판에 색칠하기·도마와 찻잔 받침 등의 주방용품과 시계·볼펜·독서대 등의 생활용품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으며 우드볼플·나무 쌓기·기차놀이·원목교구등 나무를 이용한 다양한 놀이와 체험이 가능하다. 
체험관을 나오면 150여마리의 다람쥐 놀이터를 시작으로 아름답게 꾸며진 가드닝 전시장과 가을 정원을 만날 수 있으며 대형 목재 윷을 이용한 윷놀이와 대형 목재장기·그네·제기차기·투호·산가지·자치기등 나무를 이용한 우리의 전통 놀이를 즐길 수 있다.

▲ 버섯 생태관 요리만들기 체험.
-주제관과 체험관, 놀이터를 나왔다면 이제는 산촌 음식점을 방문해 볼 차례이다.
▲산나물을 이용한 비빔밥과 약초국밥등 한약과 산나물을 이용한 보기만 해도 건강해지는 맛있는 음식들이 관람객들을 유혹한다.
특히 임업후계자회와 생활개선회등 지역임·농산물 생산자 단체의 운영으로 시중 식당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된다.

-식사를 마쳤다면 이제 주 무대가 있는 동의전으로 이동 해보자.
▲동의전으로 이동하면서 만개한 구절초 둘레길을 걷는다면 올 가을 최고의 추억으로 남게 될 것이며 산책길에 있는 신령스러운 흰 사슴 무리도 꼭 만나볼 것을 권한다.
산길 중간에 위치한 숲 속 밧줄 놀이장은 어린이 관람객들의 가장 큰 인기코스로 유아·아동들과 동행했다면 꼭 들러야 할 코스이다.
   

▲ 목공예 체험.
-동의전에 오르기 전 먼저 오른편에 있는 가을 풀벌레 전시관에 가보자.
▲귀뚜라미·여치·메뚜기 등의 가을 풀벌레 8000여마리의 합창 소리와 함께 그동안 잊고 있었던 어린 시절 추억을 되새길 수 있으며 아이들의 교육장소로도 매우 훌륭하다.

-풀 벌레관을 지나면 타워야드·체인톱·무인 항공기 등 최신 임업장비들이 전시되어 있다.
▲특히, 다양한 나무관리 및 정원관리용 도구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저렴하게 판매도 하고 있고 도구들을 직접 사용해보는 것도 가능하다.
다시 동의전 방향으로 걷게 되면 소통의 상징인 대형 솟대 전시장과 연 날리기 체험장을 만날 수 있으며 미로정원과 물레방아 쉼터에서 잠시 쉬어 가는 것도 좋겠다.
특히 탁 트인 왕산 자락에서 산청과 생초·합천을 전망 하는것도 기분 좋은 일 이다. 

▲ 아이들을 위한 목재 놀이터.
-동의전에 도착했다면 국가지정 주요 무형문화재의 오광대놀이를 비롯한 모듬북 공연등 다양한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무게가 각각 60t과 127t에 이르는 기(氣) 받는 바위인 석경과 귀감석은 꼭 들러야 한다.
특히 귀감석은 거북이처럼 생겼다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하늘아래 좋은 일이 모두 적혀 있어 귀감석이라고도 한다.  이곳에서 온 가족의 무병장수·소원성취를 빌어보자.

-동의전에서 다시 전시장으로 올 때는 15분 간격으로 운행되는 셔틀버스를 이용하자.
▲편안하게 다시 전시장으로 오면 산청 약령시(약초장터)와 산촌 임농산물특판장에서 가족과 지인을 위한 건강하고 독특한 선물을 구입 할 수 있다.
이외에도 지리산 심마니(약초꾼) 특별전시와 나눔장터등 건강한 프로그램등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으니 이번 산림문화박람회에는 꼭 가보도록 하자.
 
-건강하고 편안한 관람을 위해서는 구두보다는 운동화, 정장보다는 가벼운 평상복으로 카메라는 필수이다.
▲산림문화박람회가 열리는 산청군의 동의보감촌은 해발 923.2m의 왕산 중턱에 자리하고 있고 만개한 구절초 군락지 역시 산 중턱에 위치하고 있어 박람회를 마음껏 즐기기 위해서는 구두 착용을 피하는 것이 좋고 가벼운 평상복과 운동화 차림을 권한다.
특히 고지대인 관계로 오후에 들어서면 온도가 떨어지니 보온을 위한 여벌의 옷도 필수적으로 준비해야 한다.
 
지난 8일부터 오는 18일까지 11일간 산청군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개최되는 산림문화박함회는 ‘산·산림·숲 그리고 인간’을 주제로 ‘강산의 옷! 숲을 찾아서’를 부제로, ‘힐링여행 1번지! 산청으로 오세요!’슬로건으로 개최되고 있다. 산청/정도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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