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D-2 수험생 관리 대책 만전
수능 D-2 수험생 관리 대책 만전
  • 김봉철 기자
  • 승인 2011.11.07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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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경된 채점 시스템 주의·유관기관 적극 협조
▲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7일 경남 각 시험지구에 문·답지가 도착해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7일 경남 각 시험지구에 문.답지가 도착해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지난 1일 도교육청 입시 요강에 따르면 수능시험정보시스템을 통해 내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모두 4만930명이 지원했으며 전년 대비 1009명이 감소해 2.4%의 감소율을 보인것으로 나타났다.
예비 소집은 9일 오후 2시이며 수험생은 반드시 참석해 수험표를 교부받아야 한다.
시험지구별 지원자 현황을 보면 창원지구가 1만6523명으로 가장 많으며 ▲김해 9621명 ▲진주 7661명 ▲통영 4139명 ▲밀양 1637명 ▲거창지구가 1349명으로 가장 적었다.
고사장 입실은 수능 시험일인 10일 수험생들은 오전 8시10분까지 완료해야하며 1교시 미응시자도 오전 8시10분까지 입실해야 하고 1교시 본령이 울리는 오전 8시40분 이후에는 입실이 불가능하고 밝혔다.
일반 수험생들은 오전 8시40분부터 제1교시 언어영역을 시작으로 9시간에 걸쳐 시험을 실시하며 저시력(7명)·뇌병변(7명)수험생은 일반 수험생보다 매교시 시험시간을 1.5배 운영해 오후 8시15분 5교시를 종료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OMR판독기가 아닌 이미지 스캐너를 이용해 채점하는 만큼 컴퓨터용 사인펜 이외 연필, 샤프펜 등의 사용을 절대 금하고 있다.
또한 펜의 종류와 상관없이 예비마킹은 절대 금지하고 있어 수험생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시험장에 갖고 올 수 없는 반입 금지물품인 휴대용 전화기, 디지털 카메라, MP3, 전자사전, 카메라 펜, 전자계산기, 라디오, 휴대용 미디어 플레이어, 시각 표시와 교시별 잔여시간 표시 이외의 가능이 부착된 시계 등 모든 전자기기가 대상이 된다.
문제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매 교시 종료 후 공개하며 정답은 매 교시 종료 후 가정답을 공개한 다음 이의 신청과 심사를 거친 후 21일 확정된 정답을 공개할 예정이며 성적은 30일 개인별 성적통지표로 배부하며 출신학교나 시험지구 교육청에서 출력해 수험생에게 제공한다.
경남경찰청과 경남도소방본부 등 유관기관도 수능일 수험생 관리대책을 마련해 원할한 시험 진행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경찰은 가용경력과 장비를 최대한 동원해 시험 당일 오전 6시부터 오후 7시까지 교통비상근무를 실시하는 한편 모범운전자 등 협력단체의 협조를 받아 수험생 교통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특히 듣기평가 시간대에는 화물차량 등 소음이 많이 나는 차량은 원거리 우회시키고 군·경·민간항공기 및 헬리콥터의 이·착륙과 수험장 주변을 운행하는 차량의 경음기 사용을 제한한다.
수험표 분실자 및 미소지자, 시험장 착오자, 장애·허약자는 112순찰차와 싸이카를 이용해 교통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소방관서도 행정차와 구급차를 활용, 수험생을 시험장까지 안전하게 이송할 계획이다.
안전한 시험장 환경을 제공키 위한 소방검사와 학교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 화재 초기 대응요령에 대한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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