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진주서 ‘팡파르’
제5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진주서 ‘팡파르’
  • 최창민 기자
  • 승인 2011.05.25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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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선수단 필승의 각오로 힘찬 출발

 
‘제5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가 24일 오후 4시 진주시 초전동 진주실내체육관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4일간의 열전에 들어간다.
이날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개회식은 ‘나, 그 이상의 나’를 주제로 각 시도선수단, 임원, 자원봉사자, 관람객 등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오후 2시50분 사전행사를 시작으로 3시35분 식전행사, 4시 공식행사 순으로 진행된다.
사전행사로는 시도선수단 입장 및 환영, 레크레이션(몸도 마음도 가볍게)진주여성합창단과 늘푸른합창단의 합창이 이어지고, 식전행사로는 장애인 타악팀(타악그룹 천둥)과 비장애인 타악팀과의 합주, 샌드 에니메이션, 버블쇼, 강원래의 꿍따리 유랑단 등의 공연이 펼쳐진다.

공식행사로는 기수단입장, 대회기게양, 국민의례 및 축하식, 선수 및 심판대표 선서, 피날레로 이어진다.
제5회 전국장애학생체전은 24일부터 4일간 진주를 주 개최지로 해 도 내 일원에서 정식 11개와 시범 2개 종목에 선수 1701명과 임원 및 보호자 1030명 등 총 2731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다.

경남선수단은 시각 골볼과 청각 배구를 제외한 농구, 육상 등 9개의 정식 종목과 볼링, 배드민턴의 2개의 시범종목을 포함한 총 11개 종목에 228명(선수 147명, 임원·보호자 81명)의 역대 최대규모 선수단이 출전한다.
서울, 경기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경남 선수단은 전통적으로 강세 종목인 개인종목 육상과 수영에서 메달을 예상하고 있다.

경남도는 제5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더불어 대회 상위권 진입을 위해 금번대회를 필승의 각오로 출전하는 경남선수단의 선전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함께 뛰는 땀방울, 자신감의 꽃망울’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체전의 특징은 정식종목으로 육상 등 13개와 시범종목으로 볼링과 배드민턴이 채택됐으며, 참가 선수들도 2700여명으로서 역대 최대 규모로 참가한다.

경기종목 중 2차 세계대전 후 실명한 병사들의 재활목적으로 도입된 ‘골볼’, 뇌성마비 장애인을 위한 ‘보치아’ 경기가 열려 경기관람의 즐거움 뿐 아니라 뜨거운 감동도 함께 전해 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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