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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비봉산을 되살리자
진주 비봉산 산신제 제향 봉행주민 300여명 무사안녕·수능 대박 기원
한송학기자  |  7571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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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11.12  10:5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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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비봉산 산신제 제향위원회(위원장 심규복)는 음력 9월 그믐날인 지난 11일 진주고등학교 뒤편 비봉산 산복도로변에서 지역주민 및 수험생 학부모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36주년 비봉산 산신제를 봉행했다.

이날 의식에서 제관은 초헌관에 심규복 제향위원장, 아헌관에 송창준 상봉동장, 하정갑 자연보호회장이 종헌관으로 제향을 올렸으며 이어 주민들은 지역의 발전과 무사안녕을 기원하였고 학부모 및 수험생은 수능 대박을 소원하는 의식을 가졌다.

비봉산 산신제 행사의 유래는 지역의 명망있는 분들에 의해 진주의 진산 비봉산의 정기를 이어받고 동민의 태평성대를 위해 제를 올리면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민간신앙형태로 전래되어 오다 근래에는 상봉동 주민모임인 정심회, 의곡회에서 주관하다 1997년부터 상봉동 통장협의회로 승계되어 행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

심규복 위원장은 “예로부터 민간신앙 형태로 전해져 온 비봉산 산신제를 오늘날까지 지내는 것은 산신제를 계기로 주민이 화합하며 진주의 진산인 비봉산을 아끼고 사랑하라는 가르침으로 받아들여야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송창준 상봉동장은 “매년 10월 초하루에 지내오던 것을 금년엔 수능시험일과 겹치고 수능고사장이 인근에 소재하고 있어 수험생의 편익을 도모하는 차원에서 11월 11일(9월 그믐날)로 날짜를 조정, 봉향하게 되었으며 선조들의 미풍양속을 계승하는 차원에서 앞으로 지속 발전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송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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