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과 역사 문화 함께 해야
다문화가족과 역사 문화 함께 해야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15.11.25 18:47
  •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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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호/지역기자(상평동)
 

우리나라 다문화가정의 2015년 7월 통계청 발표에 의하면 총 인구는 약 82만명에 이른다고 한다. 이중 여성인구 25만명이며 남성인구 40여만명 자녀 약 17만명이 우리나라에 살고 있다.


현재 정부에서 다문화 정책을 펴는 부처는 여성가족부를 비롯한 보건복지, 교육문화체육관광, 농식품, 안전행정, 고용노동, 법무부 등 8개 부처에 이른다고 한다.

지방자치단체 또한 다문화가정 정책을 다양하게 펼치고 있다. 그렇다면 다문화 가정에 대한 정부의 지원, 지방자치단체의 지원이 어떠한 영향으로 나타나고 있을까?

부산에 살고있는 다문화가정 A씨는 중국 산동성 교향고등학교를 나와 2006년 부산동의대학교 교환학생으로 오게 되어 온갖 어려움을 이겨내고 현재의 남편을 만나 쌍둥이를 출산하고 대한민국을 사랑 한다며 오붓이 잘 살아가고 있다고한다. 그동안 한국에서 정착하기까지에는 언어의 문제. 경제적 어려움, 자녀양육 및 교육, 외로움, 편견과 차별 무시, 가족간의 갈등, 은행, 법원 등 기관 이용, 생활관습, 문화의 차이로 무척이나 고생이 많았다라고도 한다.

한편 다문화 가정의 일부는 오늘도 나열한 외에도 자녀의 상급학교 진학문제, 학교폭력 등 삶을 영위해 가는 다문화 가정의 현 주소이다.

한국땅에 오기까지 어느 사람은 풍요로운 경제환경, 학업, 취업, 나름대로 미래의 희망과 큰 날개짓을 하기위해 부모형제 자기 나라 고향을 버리고 낯설고 물설은 이곳에서 이제 우리의 이웃으로 새 삶을 개척해 나가고 있다.

이들의 직업군의 실태를 보면 임시 일용직 근로자, 단순 노무직, 장치기계 및 조작 조립 종사자, 기능관련 종사자, 전문직 종사자 등의 순으로 직업을 갖고 있다. 대한민국의 각처에서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말이다.

곧 대한민국의 국적을 가진자로서 혹은 취득할 자로서 사회 각층에서 직업을 갖고 활동하며 한국땅에서 정착하기 위한 몸부림을 치고 있다.

필자는 평소 다문화 가정의 가족수가 점차 늘어갈 것이며 대한민국에 끼치는 영향 또한 지대 할 것이라고 생각 한다. 이들이 바라보고 생각하는 대한민국에 대한 역사와 문화는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생각이나 하고 살아갈까? 생각 한다면 얼마나 되는 다문화 가정이 있으며 이들을 정부에서 지자체에서 얼마나 관심을 갖고 접근하고 동화하며 함께하고 있을까? 다문화 가족들은 어떠한 연유였던 간에 이 나라에 와있고 이 땅에서 살아가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민족과 같은 환경에서 같은 역사와 문화권에서 살아가야 하지 않을까? 다문화가정은 다문화 가정대로 행여 자기나라의 역사와 문화의 정체성을 지키기 위한 중심으로 살아간다면 10년, 50년, 100년 후의 이땅에는 어떤 형태로의 다양한 민족문화가 형성되고 있을까? 이로인한 큰 문제점은 무엇일까?

많은 생각들이 머릿속을 오간다. 한가지 예를들어 다문화가정의 청소년에게 배려 한다고 한 프로그램 제공이 오히려 차별과 무시 사려깊지 못한 표현으로 편견과 오해가 양산되지 않았는지 함께 생각해 볼때가 아닌가 생각한다. 다문화가정 아이들이 자랄수록 상처를 많이 받고 있음이 수치로도 나타나며 초등학교에서 중학교로 중학교에서 고등학교로 진학할 때 다문화가정 아이들의 진학율이 현저히 떨어지고 있다고 지자체 국정감사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정부나 지자체에서는 많은 생각과 고민이 따르리라 본다.

필자는 조심스런 마음으로 몇가지를 제언해 본다.
첫째 초등학교 교과서에 다문화가정과 공존해야 하는 교육으로 인종적 편견이나 상처받을 수 있는 표현 생각을 갖지 않도록 어린아이 때부터 우리의 역사와 문화 다문화가정의 나라 역사 문화를 접목시켜 같은 나라 같은 땅에서 함께 살아가는 같은 국민임을 연구하여 재미있게 접목 시키는 교과서 교육 방법을 제언해 본다.

둘째 항상 다문화가정 따로 교육을 없애고 우리 국민과 함께하는 속에서 역사 문화교육을 실시함으로 동질성을 갖도록 해 보자는 것이다.

셋째 우리 사회에서 동등한 구성원으로 인정하자는 것이다. 기업이나 소속된 직장에서 내국인과 다문화 가족이 서로를 인정 해주고 정을 함께하는 우리의 의식이 필요한 때라 생각하며,

넷째 나라사랑 민족 정체성 교육이 선행 되어야 한다. 자기나라 역사와 문화를 인정하고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접목시켜 민족 공동체의식 교육과 직장에서 사회에서 주체가 될 수 있는 희망과 기대를 갖고 삶을 영위 할 수 있는 교육이 필요하리라 생각된다.

우리 정부나 지자체 국민 모두가 우리 역사와 문화를 급하게 동화시킬려는 목표를 벗어나 다문화 가정과 가족들이 우리 민족의 정체성과 문화를 스스럼없이 받아들여 포용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의 환경과 스스로를 변화시켜 가야하지 않을까 하는 조심스런 글을 적어보며 다시한번 다문화가족 역사, 문화와 정체성 우리문화 접목 교육으로 미래를 대비할 필요성을 제기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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