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의회(의장 민영현)는 1일 제 234회 제 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오는 18일까지 18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정례회는 2016년도 예산안, 2015년도 제 3회 추경 예산안, 2016년도 기금 운용계획안과 산청군 자치법규의 입법에 관한 조례안 외 27건 등 모두 33건을 심의·의결하며 올해 제 2회 추경예산안과 다음해 당초예산안 심사, 기금 운용안 심의 등 올 한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설계하는 핵심 회기다.

민 의장은 “그동안 군민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현장을 오가며 활동한 군민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군민의 복리증진과 지역현안사항 해결을 위한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예산이 편성될 수 있도록 예산안 심의에 심혈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군은 부자, 교육, 녹색, 관광산청을 위해 2016년도 예산안이 3471억원으로 2015년도 예산 3414억 원보다 57억원이 늘어난 규모로 편성·제출했다. 산청/정도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