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평거동 좋은세상 사랑의 후원

‘공돈이야기’ 후원물품 38세대에 전달

2017-03-21     김호완 지역기자

진주시 좋은세상 평거동협의회(회장 노병대)는 평거동소재 공돈이야기(대표 강유심)에서 기탁 받은 후원 물품(돼지고기, 50kg)을 16일 독거노인, 장애인, 조손가정 등 평거동 관내 저소득 가정 38세대에 방문하여 전달하는 봉사 활동을 가졌다.

회원들은 후원물품 전달뿐 아니라, 저소득 세대에 어려운 점이 없는지 살피고 용기와 희망을 주는 따뜻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모 어르신은 “다리가 아파서 잘 걷지 못 하고 평소 찾아오는 사람 없이 혼자 있었는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서 후원물품도 전달해 주고, 말벗도 되어 줘서 너무 감사하다”며 회원들에게 환한 미소로 감사를 대신했다.

올해 새롭게 좋은세상 평거동협의회장이 된 노병대 회장은 “우리 주변에는 가족이나 이웃의 도움을 받지 못하고 홀로 어렵게 지내고 있는 세대가 아직도 많이 있다”며 “앞으로 복지사각 지대에 있는 가정을 적극 발굴하여 그들에게 꼭 필요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여 다 함께 잘 사는 좋은세상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호완 지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