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상봉동 여성자율민방위 야간순찰

봉원초 등 청소년 우범지역 집중 순찰 실시

2017-03-28     옥순영 지역기자

진주시 상봉동 여성자율민방위기동대(대장 이정희)는 21일 봉원초등학교를 시작으로 민방위체험장, 진주보건대학교 등 관내 변두리지역을 대상으로 대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야간 순찰을 실시했다.

이번 야간 순찰은 저녁시간이면 인적이 드물어 청소년들의 우범지대화가 될 소지가 높은 곳만 골라 집중적으로 순찰했다.

특히 민방위체험장은 외지에 위치해 있어 청소년들 탈선의 장소가 될 소지가 많아 사전예방 및 체육시설 이용자들의 안전을 위해 주변을 샅샅이 순찰하였다.

이정희 상봉동 여성자율민방위기동대장은 “지역의 안전은 관의 업무가 아닌 지역주민 모두의 참여가 필요하고 민·관이 합동하여 선제적인 예방활동에 노력을 다한다면 안전한 상봉동이 될 수 있다”라고 하였다.

야간 순찰을 통해 위험 청소년 주요활동지 등을 대상으로 가시적인 순찰활동을 전개하였으며, 배회하는 청소년들을 조기 귀가하도록 하는 등 예방활동도 같이 실시했다.

앞으로도 상봉동 여성자율민방위기동대에서는 정기적인 야간 순찰을 통해 우범지역 철폐, 미래의 희망인 청소년 및 어른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상봉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상봉동 여성자율민방위기동대는 여름에는 여러 곡물로 만든 미숫가루, 새해에는 가래떡을 관내 독거 및 저소득층 어르신, 경로당에 전달하는 등 사랑의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옥순영 지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