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경찰서 결혼이주여성 무료 건강검진

2017-04-25     홍재룡기자

창녕경찰서(서장 공용기)에서는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 중이다.

대상자는 관내 거주 베트남 국적 등 결혼이주여성으로 생활이 어렵거나 한번도 건강검진을 받지 않은 4명을 선정, 창원시 소재 마산의료원에서 12개 항목(소변검사, 혈액검사, 방사선검, 산부인과 초음파, 자궁암검사 등)에 대하여 검진을 실시하였으며, 1차 검사 後, 특이소견 발견자에 대하여 무료로 2차 검사(MRI 등)를 받을 수 있도록 하였다.

창녕경찰서에서는 “향후 생활이 어렵거나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확대 실시해 외국인들이 행복하고 안전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홍재룡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