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여름방학 전에 아동급식 신청하세요”

내달 16일까지 2017년 여름방학 중 급식 신청 접수

2017-05-23     최원태기자

창원시가 여름방학이 시작되기 전 방학 중 결식아동이 없도록 ‘아동급식 지원 사전신청’을 받는다.

시는 오는 6월 16일까지 방학 중 ‘아동급식 신청 집중기간’을 운영해 학교급식을 이용하고 있는 아동 중 여름방학동안 급식지원을 받지 못하는 경우를 사전에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지원대상은 한부모가족지원법상 지원 가구, 보호자 부재 가구 및 소득인정액이 중위소득 52% 이하인 맞벌이 가구 등 가정에서 식사해결이 어려운 취약계층 아동들이며, 전자카드(창원희망카드) 및 지역아동센터를 통해 급식이 지원된다.

기존 지원 대상자들은 별도의 신청이 필요 없으며, 신규로 지원을 받고자 하는 경우에는 언제든지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에 아동급식 지원 신청서를 제출하면 대상자 적합여부 조사를 거친 후 지원 결정이 이뤄진다.

또한 선정기준에는 부적합하나 어려운 가정형편 등으로 아동급식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 담임교사의 추천을 받아 아동급식위원회에서 심의를 거쳐 지원대상자로 선정해 급식지원 사각지대 아동을 최소화 할 방침이다.

한편, 창원시에는 현재 6707명의 아동들에게 1214개의 일반음식점과 편의점을 통해 급식을 제공하고 있다. 최원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