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상대동 좋은세상회원 나눔실천 ‘훈훈’

김갑례씨 어려운 이웃에 사랑담은 이불 전달

2017-06-13     성주용 지역기자

진주시 상대동 좋은세상협의회원 김갑례씨가 지난 7일 정신질환을 앓으며 홀로 어렵게 살아가는 이웃을 찾아가 이불을 전달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이날 미담의 주인공인 김갑례는 좋은세상협의회원으로 지난 2015년부터 꾸준히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이불을 전달받은 수혜자와는 봉사활동으로 인연을 맺어 정기적으로 집안청소 및 목욕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수혜자 김 모씨는 “집 청소도 해주고 깨끗한 이불도 건네받으니 아줌마가 우리 엄마 같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좋은세상협의회원 김갑례는 “아들 또래의 청년이 힘들게 사는 모습에 작은 친절을 보냈는데 고마워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고 앞으로도 좋은세상 봉사활동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성주용 지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