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포 서부수산시장 새롭게 변모

70여억 들여 대규모 수산물종합유통센터 건립

2012-02-05     이경화·사천/최인생 기자

사천시는 삼천포항 서부수산시장의 시설 노후화로 시장을 찾는 많은 고객들에게 불편을 초래하고 있어 환경개선사업에 들어간다.

삼천포수산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은 약 70여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약 4000㎡ 규모(구조형상가)의 수산물종합유통센터를 건립할 계획으로, 지난해 12월 설계공모 당선 업체(동서이앤씨 건축사무소)에서 현재 실시설계를 진행중에 있다.

본 공사기간 동안 상인들이 영업을 할 수 있도록 대체(임시)시장을  사천시 서동 321-1번지(서부시장 노외주차장)에 사업비 약 3억을 투입하여 3월말에 조성 완료하고, 본 공사는 4월에 착공해서 11월경에 완공할 계획이다.

서부시장은 구항만 물량장(동동 485-2번지 일원)에 1965년부터 시장이 형성되어 활어, 패류 등 약330개 점포들이 삶의 터전으로 자리를 잡아 오늘에 이르고 있다.
그러나 그동안 주차장 문제로 관광객들이 어려움을 많이 겪었지만 시설의 현대화 사업으로 인해 주차문제가 크게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