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낙동강에 토속어종 참게 방류

11만6000마리…자원 보존·주민 소득증대 기대

2017-07-18     차진형기자

밀양시는 삼랑진읍 낙동강에 토속어종인 어린참게 11만6000마리를 방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이종숙 농업기술센터 소장과 삼랑진읍 주민 50여명이 참여했다.

방류한 참게는 예전부터 낙동강을 거슬러 올라오던 토속어종으로 양어장에서 90여일 자라 갑폭 0.7㎝ 내외이다.

시는 이번 방류를 통해 사라져 가는 참게의 자원 복원과 생태계 보전은 물론 고부가가치인 토산어종을 통한 주민 소득증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지난 6월에는 붕어, 잉어, 메기를 방류했고 오는 9월에는 동자개를 방류할 예정이다. 차진형기자